Logger Script
P2P 대출 서비스 新빚테크 수단으로 각광
P2P 대출 서비스 新빚테크 수단으로 각광
  • 송수연 기자
  • 승인 2015.12.14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렌딧, 고금리 대출자 대상 대환대출 제공해 이자부담 대폭 줄여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지난해 대부업체를 통해 연 34.9%의 이자율로 1,400만 원을 대출 받은 직장인 A씨.

얼마 전 알게된 P2P 대출 서비스 렌딧에 대출 심사 신청을 해 본 결과 현격히 낮은 이자율인 8.3%로 대환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렌딧에서 대환대출을 받은 A씨가 2년 기준으로 절약하게 된 이자는 총 442만원으로 A씨는 “매달 내는 이자가 24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줄었다”며 만족했다.

최근 P2P 대출 서비스가 스마트한 빚테크 수단으로 떠올라 화제다. 연 4.5%~15% 중저금리 대출 시장을 열어 주었기 때문이다.

이자율 5% 이하의 은행권 대출이 어렵거나 20% 이상의 이자를 내야 하는 카드론, 저축은행, 대부업체 대출자들에게 P2P 대출 서비스가 제시하는 중저금리 대출이 희소식이 되고 있다.

 
지난 5월 8일부터 11월 말까지 렌딧에서 대출받은 고객을 집계한 결과, 대출 고객 262명 중 47%에 해당하는 124명이 대환 용도로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받은 대환대출금은 총 20억2,575만 원으로 1인당 평균 금액은 약 1,633만 원이다.

 

이 중에는 A씨와 같이 법정 최고금리인 34.9%를 부담 하던 고객도 존재했으나 렌딧을 통해 기존 대출을 대환하며 현재는 평균 금리 10.67%로 이자 부담을 대폭 줄였다.

이자비용을 가장 많이 절약한 사례는 저축은행에서 28.4%의 이자율로 2,200만원을 대출 했던 고객으로, 렌딧에서 이자율 9.74%로 대환 받아 총 485만 원의 이자비용을 절약하게 됐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제 2·3 금융권 대출 이용자 중 상환 능력이 충분히 검증되는 고객을 대상으로 대환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며 "다양한 심사 기법 도입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심사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금융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채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5월 서비스를 시작한 렌딧은 12월 11일 현재 서비스 시작 7개월 만에 누적 대출 금액 50억 원을 넘어서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 7길 36 2층 512~515호
  • 편집국 : 02-508-3114, 사업부 : 02-508-3118
  • 팩스 : 070)7596-202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석
  • 법인명 : (주)미디어넷
  • 제호 : 컨슈머치
  • 등록번호 : 서울 아 02021
  • 등록일 : 2012-03-15
  • 발행일 : 2012-03-07
  • 발행인 : 고준희
  • 편집인 : 고준희, 이용석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8-33796
  • 컨슈머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컨슈머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onsumuch.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