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진출 한국·중국 기업에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지난 17일 중국 상해시에 중국현지법인(국민은행[중국]유한공사)의 5번째 영업점인 상해지점 개점행사를 가졌다.
이번 상해지점 개점으로 KB국민은행은 광저우, 하얼빈, 쑤저우, 북경에 이어 중국 내 5개 지점망을 갖추게 됐다.
이날 개점행사에서 전귀상 KB국민은행 기업금융그룹 대표는 “KB국민은행 상해지점은 앞으로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중국기업 모두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해지역은 중국 제일의 금융, 경제 중심지로서 2013년 중국 최초로 자유무역구(FTZ, Free Trade Zone)를 설치했다.
서비스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무역, 물류 및 국제금융 중심의 3차산업 비중 확대를 지속 추진하는 등 중국 경제수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한국의 상해시에 대한 교역액은 2014년 기준 250억 달러 규모로 관련 금융수요가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8월부터 ‘KB차이나데스크’를 통해 중국에 진출했거나 중국진출을 준비 중인 기업을 위해 법률, 행정, 세무서비스를 지원하고 자본금 관리, 초기정착자금 융자, 기업현금흐름 관리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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