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SK텔레콤이 반도체 제조업체 퀄컴과 손잡고 5G 기술 연구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이 세계 최대 통신용 반도체 제조업체 퀄컴(CEO 스티브 몰렌코프)과 함께 5G 단말 프로토타입 개발 포함 전방위적 5G 기술 연구개발 협력을 추진한고 밝혔다.
18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서 열린 양사간 전략 회의에는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과 매트 그로브 퀄컴 리서치 총괄 부사장 및 최고기술경영자가 참석해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에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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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반도체 제조업체 퀄컴과 손잡고 5G 기술 연구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출처=SK텔레콤) |
양사는 5G 단말 프로토타입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토타입은 본격적인 단말 개발에 앞서 5G 네트워크 및 통신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핵심 기능을 구현, 제작될 예정으로 5G 서비스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G 시대에는 증강·가상현실 등 실감형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비롯 대용량 콘텐츠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고사양·저전력 단말 개발이 필수다.
또한 양사는 기가급 데이터 전송 및 초저지연 무선 접속 기술 등 5G 핵심 요소기술 개발 위한 다양한 협력을 진행, ITU·3GPP 등 글로벌 표준 단체와 5G 기술 표준화에 나설 계획이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위원장은 “세계 최대 통신 반도체 기업인 퀄컴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적 아젠다로 진행 중인 2018년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 등 5G 시대 개막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