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가족 간 데이터·멤버십을 공유할 수 있는 신개념 결합 혜택 서비스 ‘올레 패밀리박스’가 고객 호응에 힘입어 더욱 진화한다.
KT(회장 황창규)는 결합 고객을 위한 혜택 애플리케이션 ‘올레 패밀리박스’가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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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올레 패밀리박스’가 출시 1년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출처=KT) |
‘올레 패밀리박스’는 남거나 부족한 데이터와 멤버십 포인트를 가족 간 공유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으로, 데이터‧멤버십 공유 기능 외에도 매월 보너스 데이터 최대 500MB와 멤버십 포인트 5,000점을 추가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매월 와이파이 무료 이용권도 제공 중이다.
KT는 이 서비스를 통해 가구 당 매월 평균 1.2GB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연간 25만 원 이상 가계 통신비 절감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 중 40~50대 부모가 월초에 일정량의 데이터를 데이터 박스에 담아두고, 10대~20대 자녀들이 월말 이를 사용하는 구조의 합리적인 이용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구당 평균 4만 점(4만 원 상당) 이상 멤버십 포인트를 공유하고 있으며, 특히 새 휴대폰 구입 시 가족 포인트를 모아 단말 가격 10%까지 할인 받는 용도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한편, KT는 고객 호응에 힘입어 지난달부터 고객 편익을 강화한 ‘올레 패밀리박스 시즌2’를 제공하고 있다. 새로워진 올레 패밀리박스는 데이터가 부족할 경우 팝업 알림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 잔량을 알려주고 가족 데이터 공유뿐 아니라 다음 달 데이터를 당겨쓸 수 있다.
아울러 전화번호 인증만으로 편리하게 로그인할 수 있고 아직 결합상품에 가입하지 않은 가족을 앱에서 초대, 결합할 수 있는 ‘가족결합 초대’ 기능으로 손쉽게 결합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이원호 KT 마케팅부문 통합CRM담당 상무는 “올레 패밀리박스는 가족 간 결합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자 하는 고객들 성원으로 출시 1년 만에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고, 시즌2는 더욱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즉시 충전하기와 당겨쓰기 등 데이터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