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 서비스 가능한 보장성상품 확대 계획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암보험도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24일부터 지점에서만 가입 가능했던 암보험을 인터넷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기간 동안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 상품으로 암은 물론이고 일반상해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와 질병 후유장해까지 보장한다.
틋히 소액암으로 분류되는 자궁암, 유방암, 전립선암 진단시에도 일반암과 동일하게 2,000만 원의 진단비를 지급하며 100세까지 보장되는 장기보장성보험이다.
가입 가능 연령은 만 19세부터 만 60세까지며 가입자의 보험료 납입능력을 고려해 환급률(0% 또는 99%) 선택이 가능하다.
가령 40세 남자가 20년동안 납입하고 만기시 납입보험료를 99％ 환급 받고자할 경우 매월 4만3,470원의 보험료를 납입하면 된다.
또한 매년 연말정산시 연간 납입보험료 중 100만원 한도로 12%에 해당하는 금액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기존에도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었던 보험으로는 여행자보험, 자전거보험 및 세제적격 연금저축보험이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인터넷뱅킹을 통해 보다 간편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고객 니즈에 맞춰 인터넷에서 가입할 수 있는 보장성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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