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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해외여행 어디로 갈까? 하와이·아이슬란드 주목
2016년 해외여행 어디로 갈까? 하와이·아이슬란드 주목
  • 송수연 기자
  • 승인 2016.01.11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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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통해 저렴해진 '하와이', <꽃보다청춘>의 '아이슬란드' 주목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국내 여행사가 꼽는 2016년 추천 여행지는 어디일까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해외여행을 다녀온 여행객 수는 1,59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했다.

지난해 해외여행은 메르스 확산, 테러 공포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엔저, 저비용항공사 확대 등 긍정적 요인이 크게 작용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행사들은 올해 역시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그들이 꼽는 주목할 만한 여행지는 어느 곳일지 알아보자.

▶올해 가장 핫한 여행지 ‘일본’

하나투어(대표 박상환), 모두투어(대표 우종웅), 인터파크투어(대표 박진영)에 따르면 올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인기 여행지는 일본이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일본은 올해 전체 해외 여행지 중 19.3%의 점유율을 보이며 지난해 보다 62% 증가했다.

여행업계 전반적으로 도쿄를 비롯해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전역이 지난해에 비해 여행객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단일 국가로는 일본이 가장 많았고 주요 권역별로는 동남아가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엔화 약세로 실질적인 여행비용이 줄어든 데다 항공사들의 경쟁 심화로 인한 항공운임 인하, 근거리 국제선을 확대는 LCC(저비용항공사) 노선전략이 맞아 떨어지며 일본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트렌드로 본 올해 여행사별 전략

올해 여행사들의 화두는 모바일 유입 고객이다. 이를 위해 여행사들은 모바일 채널을 보다 혁신적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무료로 제공하는 모바일 가이드북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인터파크투어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성향에 맞춰 앱 업그레이드에 중점을 두고 본격적인 성장기에 돌입한 모바일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행사들은 자유여행상품의 급격한 성장세에 주목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최근 3년간의 통계자료를 보면 자유여행의 선호도가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호텔과 항공을 별도로 예약하는 소비자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개별항공권의 경우 구매성장률이 불과 1~2년 새 2배 가까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모두투어는 개별항공권 상품에 주력할 것을 예고했으며 인터파크투어 역시 트렌드를 감안해 자유여행 및 테마여행 일정을 강화한 세미패키지 개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병신년에는 ‘일본, 아이슬란드, 하와이’가 뜬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꼽는 2016년을 가장 뜨겁게 달굴 여행지는 어디일까.

대부분의 관계자들은 올해에도 역시 일본여행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엔저 현상의 장기화와 다양해지고 저렴해진 노선이 이 그 이유다.

   
 

또한 여행사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추천하는 여행지는 하와이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저비용항공사인 진에어가 올해 하와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면서 “다소 부담스럽던 하와이 여행이 대중화되면서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꽃보다 청춘>의 효과를 통해 아이슬란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이라는 예상도 다수 있었다.

한편,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올해 설, 추석 등 명절연휴가 길어 짧게는 5일 최대 9일까지 사용가능해 명절을 이용한 해외여행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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