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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커피 두잔 무게 '그램 15' 출시
LG전자, 커피 두잔 무게 '그램 15' 출시
  • 이우열 기자
  • 승인 2016.01.14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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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인치, 980g 동급 노트북 중 세계 최경량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LG전자가 초경량 노트북 ‘그램 15’를 출시하며 국내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서 2016년형 PC·모니터 신제품 출시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서는 가벼워진 무게로 휴대성을 확 높인 노트북 ‘그램 15’, 4K 울트라HD 해상도 노트북 ‘울트라 PC’, 21:9 화면비의 곡면 모니터 등을 선보였다.

‘그램 15’는 15.6인치(39.6cm) 대화면이지만 980g 초경량을 구현한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무게는 그란데 사이즈 커피 두 잔에 불과하고 한국기록원은 ‘그램 15’가 세계 시장서 판매되는 같은 크기 노트북 중 가장 가볍다고 인증했다.

   
▲ LG전자 초경량 노트북 ‘그램 15’

LG전자는 2013년 ‘그램 13’, 2014년 ‘그램 14’에 이어 15.6인치 노트북도 980g로 감량에 성공하며 초경량 ‘그램 시리즈’를 완성했다. 기존 15인치대 노트북에 비하면 ‘그램 15’는 최대 50% 이상 가볍다.

LG전자는 ‘그램 15’가 판매 돌풍을 일으키며 올해 ‘그램 시리즈’ 국내 전체 판매량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가 ‘그램 15’에 자신감을 보이는 것은 소비자들이 노트북을 구매할 때 큰 화면과 가벼운 무게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객 니즈는 판매량 추세를 보면 실제로 확인된다. 작년 3분기 누적 기준 국내 시장서 판매된 노트북 가운데 절반 가량이 15인치대 제품이었다.

LG전자가 실시한 자체조사서도, 휴대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은 무게가 1.1kg~1.4kg 정도인 13인치대 노트북을, 화면 크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은 1.6kg~2.7kg에 이르는 15인치대 노트북을 주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객들은 15인치대를 구매하더라도 절반 이상 노트북을 들고 다녀, 휴대 편의성 수요가 강했다.

LG전자는 ‘그램 15’만이 제공하는 15.6인치 대화면, 980g의 초경량 무게, 16.8mm의 초슬림 두께 등 차별화된 경험으로 대화면 노트북 시장에서도 ‘그램’ 돌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주력 모델이 13인치와 14인치였던 ‘그램 시리즈’는 출시 22개월 만인 작년 11월에 누적 판매량 30만 대를 돌파한 바 있다.

또한 더 가볍고 더 작은 ‘그램 15’를 만들기 위해 LG만의 초경량 기술을 적용했다. LG디스플레이와 협업해 베젤 두께를 약 30%나 줄인 슈퍼슬림 베젤을 적용했다. 그 결과 14인치대 크기 노트북 사이즈에 15.6인치 대화면을 담아냈다.

게다가 가벼우면서도 밀도를 높인 LG화학 배터리를 장착해 최대 10.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어 인천에서 미국 LA까지 비행기로 가는 내내 사용 가능하다. 또, 경주용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마그네슘 합금 소재를 케이스에 사용, ‘그램 15’를 더욱 가볍고 튼튼하게 만들었다.

CPU는 그래픽 성능이 한층 좋아진 인텔 6세대 CPU를 적용했다. 풀HD IPS패널로 어느 각도에서도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또, 세계적인 오디오 명가 울프슨 기술로 고음질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편의성도 돋보인다. 계산기처럼 쉽게 입력할 수 있는 숫자 키패드를 적용했고 16.8mm의 얇은 두께에도 최신 USB 타입-C, USB 3.0, HDMI 등 5개 포트를 적용해 별도의 연결 장치 없이도 마우스, 모니터 등 주변 기기와 바로 연결할 수 있게 했다.

‘그램 15’는 사양·색상별 총 8종이며 출하가는 155만~229만 원이다. 색상은 뉴골드, 스노우화이트, 티탄 블랙 등 3가지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 상무는 “13인치, 14인치에 이어 15인치대에서도 ‘그램 시리즈’만이 제공하는 독보적인 가치로 국내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을 석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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