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컨셉 다른 두개 매장…최고 일매출 920만원 잭팟
컨셉 다른 두개 매장…최고 일매출 920만원 잭팟
  • 김은주 기자
  • 승인 2016.02.04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핫플레이스] 내점위주 BBQ 부산 광안리점·배달위주 남천점 양성열 점주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내점위주 매장과 배달위주 매장으로 컨셉이 다른 매장을 동시에 운영함으로써 인력 배치 효율화 및 매출 극대화를 이루고 있는 다점포 점주가 성공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비비큐 부산광안리점의 양성열 씨(54·사진 오른쪽)는 부산 광안리점 이외에도 부산 남천점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다점포 점주이다.

광안리점이 30평대의 내점 위주의 매장이라면, 지난해 초 오픈한 남천점은 배달위주의 매장이다. 이렇듯 상권분석에 따라 컨셉별 매장을 2개 보유하고 있어 성공 BBQ 패밀리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광안리점에서 트레이닝 된 직원들을 남천점으로 파견시켜 운영하기 때문에 2개의 매장을 운영함에도 어려움 없이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그는 비비큐를 오픈하기 전에는 베어링 판매사업을 하며, 외식 프랜차이즈와는 관련 없는 일을 하고 있었다. 시간이 날 때 마다 친한 지인의 비비큐 매장운영을 약 2년간 도와주다가 지인이 그만두게 되면서 그 매장을 인수하게 되었다. 그 매장이 바로 지금의 비비큐 부산광안리점이다.

불꽃축제 때는 최고매출 920만 원 기록

광안리라는 상권 특성 상, 여름에는 매출이 2배로 뛴다. 성수기인 5~8월에는 월 매출 7,000만~8,000만을 기록한다. 나머지 달에는 비수기이지만 단골 고객 관리를 잘 해놓았기 때문에 4,000만원의 매출을 유지한다.

비비큐 광안리점은 평일에는 비수기 100만원, 성수기 2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200만원이 넘는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한다. 특히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부산불꽃축제’ 때에는 하루 920만원이라는 서프라이즈한 매출을 올렸다.

축제를 대비해 미리 인력계획을 세우고, 원부자재를 충분히 확보해 놓았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운영할 수 있었다. 양씨는 그 때를 잊지 못한다. 920만원이라는 숫자를 본 순간, 짜릿함을 느꼈다고 한다.

월 마케팅 비용 100만원 선뜻 쓴다

매장 매출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음에도 그는 월 평균 100만원의 마케팅 비용을 쓴다.

책자 광고와 전단지, SMS 와 어플리케이션 광고 까지 거의 모든 채널의 마케팅 활동을 하는 셈이다. 한 번 비비큐 광안리점과 남천점을 방문한 고객을 빼앗길 수 없기 때문이다.

가장 효과가 있었던 마케팅 방법은 요기요, 배달의 민족, 배달통 등 배달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것. 광안리를 찾아온 젊은이들에게 어필이 잘 되었던 것 같다는게 양씨의 설명이다.

가족과도 화합하는 최고 아빠 등극

양씨는 3자녀를 잘 키워냈다. 큰 딸은 LG그룹에 다니고 있고, 둘째 딸은 호주 유학 후 결혼해 호주에서 살고 있다. 셋째 아들도 둘째를 따라 호주로 유학을 가 대학을 다니고 있다. 호주 유학 후 귀국해 아버지 사업을 물려받도록 하는 게 양씨의 꿈이다.

3명의 자녀를 키우다 보니 자금적으로 어려웠다. BBQ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빚도 많았다고. 하지만 이젠 빚은 다 청산했고, 자녀들을 유학 보내고 결혼시키고 잘 키워낼 수 있었다.

양씨는 “비비큐의 덕이 컸다.” 고 말한다. 지금도 매장을 운영하느라중 바쁜 와중에도 자녀들과 매일매일 전화통화하면서고 아내와도 알콩달콩하게 산다. 양씨에겐 가족이 희망이고, 행복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 7길 36 2층 512~515호
  • 편집국 : 02-508-3114, 사업부 : 02-508-3118
  • 팩스 : 070)7596-202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석
  • 법인명 : (주)미디어넷
  • 제호 : 컨슈머치
  • 등록번호 : 서울 아 02021
  • 등록일 : 2012-03-15
  • 발행일 : 2012-03-07
  • 발행인 : 고준희
  • 편집인 : 고준희, 이용석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8-33796
  • 컨슈머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컨슈머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onsumuch.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