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은 27% 감소한 1,664억…저조한 2015년 실적에 올해 다양한 신작 출시 본격화 예정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엔씨소프트 지난해 연 매출이 감소하며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2015년 연간 실적으로 연결 기준 매출 8,383억 원을 기록,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 감소한 2,375억 원, 순이익은 27% 떨어진 1,664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봤을 때 한국 5,338억 원, 북미·유럽 1,243억 원, 일본 427억 원, 대만 389억 원, 로열티 987억 원을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리니지가 3,129억 원으로 가장 높았고 블레이드&소울 1,139억 원, 길드워 1,005억 원, 아이온 737억 원, 리니지2 630억 원, 기타 캐주얼게임 등이 756억 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 대표 IP 리니지와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은 서비스 이래 최대 연간 매출을 기록, 특히 블소는 대만에서 전년 대비 38%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였다. 북미·유럽서는 길드워2 확장팩을 출시하면서 4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94%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는 “주력 IP 성장과 국내외 매출 다변화를 통해 차기 신작 준비에 집중한 한 해 였다”며 “올해는 글로벌 시장에 PC온라인과 모바일 신작 출시를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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