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우리나라 보험의 주 소비층인 베이비부머 세대가 60대에 접어듦에 따라 유병자를 위한 보험이 더욱 중요해졌다.
삼성화재(대표 안민수)는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령층과 유병자가 쉽게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 ‘간편하게 건강하게’를 올해 1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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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화재 유병자 건강보험 '간편하게 건강하게'가 눈길을 끌고 있다(출처=삼성화재). |
기존 유병자 할증제도를 통해 최대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었던 점을 보완해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10년마다 재가입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단, 질병사망은 80세까지)
삼성화재 건강보험 ‘간편하게 건강하게’는 ‘알릴 의무사항’을 간소화돼 가입이 수월하다. ‘3·2·5’에 해당하지 않으면 계약자의 가능하다.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 검사(재검사) 의사소견 여부, 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수술 여부, 5년 이내 암 진단·입원 및 수술 여부 등이다. 당뇨나 고혈압으로 통원 치료를 받거나 정기적으로 약을 먹더라도 따로 고지할 필요가 없다.
상해·질병 사망시 최고 3,000만 원, 3대 질병(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시 최고 2,000만 원까지 보장한다. 수술비(상해, 암), 입원일당(상해, 질병, 암)도 선택 가능하다.
더불어 전문 의료진의 전화 상담 및 3차 병원 진료 예약을 대행해 주는 건강관리서비스와 함께 본인과 배우자 사망 시 장례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장 정병록 상무는 “삼성화재는 업계 최초로 유병자 할증 제도를 도입해 보장 사각지대를 줄이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간편하게 건강하게’ 출시를 계기로 다양한 고객 계층별로 꼭 필요한 보장을 제공해, 보험사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