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KT가 20대 초반 소비자들을 위한 요금제를 출시했다.
KT(회장 황창규)가 만 24세 이하 고객을 위해 ‘Y24 요금제’를 3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KT는 지난 해 국내 최초 ‘데이터 선택 요금제’ 출시에 이어 올해 국내 최초로 20대 초반 고객전용 요금제를 출시한다.
KT는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와 만65세 이상 고연령층에 한정돼있던 국내 통신 시장 연령대 특화 요금에서 벗어나 타 연령에 비해 모바일 데이터 및 콘텐츠 이용시간이 가장 길고, 사용자 약 75%가 부모로부터 통신요금 지원을 받고 있는 20대 초반 고객들을 위해 이번 요금제를 계획했다.
299부터 599까지 총 6종으로 출시되는 ‘Y24 요금제’는 만 24세까지 가입가능하며, 데이터 선택 요금제와 동일한 가격에 Y24의 특별한 혜택이 더해진다.
‘Y24 요금제’ 이용 고객은 매월 기본 제공 데이터에 추가로 매일 연속 3시간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3시간 동안 2GB 데이터가 기본 제공되며, 이후 최대 3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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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가 20대 초반 소비자들을 위한 요금제를 출시했다. (출처=KT) | ||
0시부터 21시까지 총 22가지 시작시간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해당 이용 시간은 월 2회 변경 가능하다. Y24 요금제 이용 고객들은 버스,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 이용시간과 공강시간 등에 매일 3시간 데이터 혜택을 활용해 요금 부담 없이 영화, 드라마, 동영상 강의, 야구 및 게임 중계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 Y24 요금제 고객은 ‘반값팩’을 통해 ‘올레 TV 모바일 데일리 팩’, ‘지니팩’, ‘LTE 데이터 500MB’ 서비스를 매월 50% 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Y24 요금제 고객은 요금제 기본 혜택 외에도 ‘Y24 무비나잇’ 이벤트 참여를 통해 매월 무료 영화 관람 기회도 갖게 된다. ‘Y24 요금제’ 가입 고객이 응모하면 매월 추첨을 통해 마지막 주 금요일 지정된 전국 CGV 영화관에서 동반 1인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은 “KT는 2014년 순액요금제와 2015년 데이터 선택 요금제 등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요금제와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출시해 왔다”며 “국내최초로 시도되는 ‘Y24 요금제’로 경제적인 독립을 준비하고 있는 20대 초반 고객들이 요금부담을 줄이면서 더 자유롭게 데이터와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