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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 대학생 144명에 '고촌학사' 무상지원
종근당고촌재단, 대학생 144명에 '고촌학사' 무상지원
  • 김은주 기자
  • 승인 2016.03.03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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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총 556명 혜택…해외 장학사업·교육복지 등 장학사업 이어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의 무상 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를 거쳐간 장학생이 500명을 넘어섰다.

19일 종근당고촌재단은 ‘2016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올해 대학생 144명(1호관 30명, 2호관 30명, 3호관 84명)에게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종근당고촌재단이 지방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문제 해소를 위해 무상으로 지원하는 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의 장학생이 6년만에 500명을 넘어섰다(출처=종근당)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고 있는 지방 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종근당고촌재단이 국내 장학재단 최초로 마련한 무상 지원시설로, 개별 냉난방 시설과 최첨단 보안경비 시스템, 각종 취사 시설이 구비돼 주거시설과 면학분위기를 고루 갖춘 최신식 기숙사다.

2011년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1호관, 2012년 동대문구 휘경동에 2호관, 2014년 광진구 중곡동에 3호관을 개관해 올해까지 총 556명의 대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기숙사를 지원받는 대학생들은 연간 1,000만 원 이상의 생활비를 절약해 학업에만 매진할 수 있게 된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최근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대학가 임대료 때문에 대학생들의 주거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종근당고촌학사가 대학생들이 겪고 있는 주거 고민을 해소할 실질적인 지원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학사생으로 선발된 박재홍(서강대 3년)씨는 “작년 한해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기 힘들었는데 올해 종근당고촌학사생으로 선발돼 부담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기숙사 지원 외에도 올해 국내·외 장학생 197명에게 약 16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특히 베트남과 르완다에서 진행하고 있던 해외 장학사업을 인도네시아로 확대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목표로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장학금, 무상기숙사 지원, 학술연구, 교육복지, 해외 장학사업 등 지난 43년간 7,045명에게 378억 원을 지원하며 국내 제약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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