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금요일 밤 12시 버스도, 지하철도 없는 지금 당신의 선택은? 아마도 '택시' 외에는 답이 없겠죠?
하지만 이르면 올해 4월부터 이름하여 '콜버스'가 당신의 귀가길을 책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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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르면 4월쯤 새벽에도 승객을 태우는 심야버스가 운행된다(출처=Pixabay). |
콜버스는 대중교통이 끊긴 심야시간에 택시에 비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대략 1/3가량 저렴한 가격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이용시간은 밤 10시에서 오전 4시, 자정에서 오전 4시 가운데 정해질 예정인데요. 국토교통부에서 택시의 수요·공급 불일치 시점을 정확히 파악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용방법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내려 받고 앱에서 목적지와 탑승 시간을 입력하면 요청이 가능합니다.
콜버스가 요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소비자의 경로를 파악해 비슷한 경로의 승객을 모아 운행하게 됩니다.
늦은 시간 택시를 잡지 못한 소비자나 대리운전을 하는 기사님들이 주요 승객이 될 것이라고 예상되는데요.
이제 더이상 늦은 시간 강남역에서 승차거부하는 택시때문에 열 받을 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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