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식음료업계가 다채로운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기린이치방, ‘벚꽃 스페셜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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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린이치방, ‘벚꽃 스페셜 에디션’ |
하이트진로에서 수입하는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기린이치방이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 디자인의 ‘기린이치방 벚꽃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선보이는 것으로 한시적으로만 판매될 예정이다.
‘기린이치방 벚꽃 스페셜 에디션’은 봄날의 벚꽃을 상징하는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를 바탕으로 화사하게 핀 벚꽃 잎을 디자인해 봄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기존 기린이치방 시보리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봄 시즌 동안만 한시적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린이치방 벚꽃 스페셜 에디션은 유통업계에서 봄 시즌을 겨냥한 한정판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가운데 기린이치방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봄 시즌 한정판으로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더욱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기린이치방은 세계에서 유일한 ‘기린이치방 시보리 제법’을 통해 맥아 여과 공정에서 처음 흘러나온 첫 번째 맥즙 만을 담아 원료(보리) 본연의 맛을 가장 잘 이끌어 내면서도 깔끔한 맥주 맛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기린이치방 벚꽃 스페셜 에디션은 캔 타입(350ml)으로 출시되며 전국 대형 마트, 편의점 등에서 3월 중순부터 구입할 수 있다.
이강우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기린이치방 벚꽃 스페셜 에디션은 활짝 핀 벚꽃의 이미지와 ‘첫 즙’ 만을 담은 깔끔한 맛의 조화를 통해 봄철에 즐기기에 좋은 프리미엄 맥주”라며 “다가오는 벚꽃 시즌을 맞아 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린이치방 벚꽃 스페셜 에디션이 더욱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푸드, ‘브라우니&’ 아이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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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푸드, ‘브라우니&’ 아이스바 |
프랑스 디저트 마카롱을 국내빙과업체 최초 아이스크림으로 선보였던 롯데푸드(대표 이영호)가 올해 첫 빙과 신제품으로 ‘브라우니&’ 아이스바를 출시했다.
디저트 콘셉트의 아이스크림을 올해의 첫 신제품으로 선보인 것.
브라우니&은 초코 브라우니 아이스크림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투 블록으로 구성해 보는 재미와 맛의 조화를 꾀했다.
윗부분인 초코 아이스크림에는 브라우니 케이크를 넣어 진한 맛과 쫀득한 식감을 더했다. 아랫부분은 쿠키칩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롯데푸드는 자체 디저트 선호도 조사결과 브라우니가 마카롱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이번에 제품화한다고 밝혔다.
롯데푸드는 이미 2014년 라베스트 마카롱 아이스크림을 선보였고, 2015년에는 마카롱 아이스바와 이탈리안 디저트 판나코타바를 출시해 디저트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브라우니를 보통 따뜻하게 먹지만 아이스크림으로 즐기면 색다른 매력이 있다”며 “초코의 진한 맛과 바닐라의 부드러움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유업, ‘썬업 과일야채샐러드’ & ‘매일 바이오 드링킹요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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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유업, ‘썬업 과일야채샐러드’ |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10가지 과일야채 100% 주스로 하루 과일야채 권장량 부족분 200g을 충족하는 ‘썬업 과일야채샐러드’ 신제품 4종(녹황·레드/950ML·200ML)을 출시했다.
더욱 맛있고 건강한 과일야채주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마시는 맛있는 샐러드’라는 컨셉트로 선보인 ‘썬업 과일야채샐러드’는 10가지 과일야채를 샐러드처럼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오렌지, 당근 등으로 만든 ‘녹황’, ▲토마토, 사과 등으로 만든 ‘레드’, ▲포도, 블루베리 등으로 만든 ‘퍼플’ 각각 10가지 과일야채 본연의 신선한 맛과 풍미, 풍부한 영양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컵 형태(녹황·레드·퍼플/190ML)에 더해 집에서 온 가족이 마시기에 좋은 950ML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200ML으로 용량과 패키지를 다양화해 소비자들의 용도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하루 한 잔(200ML 기준)으로 하루 과일야채 권장량 부족분 200g을 채울 수 있어, 평소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과일과 야채를 챙겨먹기 어려운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마시기에 적합하다. ‘썬업 과일야채샐러드’는 전국 대형 할인점과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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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바이오 드링킹요거트’ |
한편, 매일유업의 발효유 브랜드 ‘매일 바이오’는 건강한 플레인 요거트를 기본으로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을 가득 담은 드링킹 타입의 요거트 ‘매일 바이오 드링킹 요거트’ 3종을 출시했다.
매일 바이오는 8시간의 발효와 24시간의 숙성 과정을 거쳐 최적의 플레인 요거트 맛을 살렸다.
또한 한 번에 마시기 적합한 양인 250ml로 출시했으며, 가족단위 소비자를 위한 750ml의 대용량 사이즈도 함께 선보였다.
‘매일 바이오 드링킹요거트’는 플레인, 애플망고, 스트로베리 등 3종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50ml 제품 1,500원, 750ml 제품 3,980원이다.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시리얼 토핑 요구르트’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식사 대용이나 디저트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시리얼 토핑 요거트를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이 매일유업과 손잡고 새롭게 선보이는 시리얼 토핑 요거트는 ‘매일바이오 콘푸로스트(130g, 1,800원)와 ‘매일바이오 그래놀라(135g, 1,950원)’ 2종으로 당 첨가 없이 발효한 플레인 요거트와 시리얼의 대명사 켈로그의 콘푸로스트, 그래놀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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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일레븐, ‘시리얼 토핑 요구르트’ |
매일바이오 콘푸로스트는 담백한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에 달콤하고 바삭한 콘푸로스트를 섞어 먹을 수 있는 타입으로 아침식사나 간식으로 콘푸로스트에 우유를 부어먹는 것에 익숙한 남녀노소 누구나 장소 제약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몸에 좋은 네 가지 구운 곡물을 바삭하게 구운 그래놀라를 넣은 매일바이오 그래놀라는 고소한 맛은 물론 건강과 영양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만들었다.
장채윤 세븐일레븐 유음료 MD(상품기획자)는 “건강 지향 소비 트렌드와 식사 대용식 시장 확대에 따라 상단 투명 용기에 별도 포장된 시리얼 토핑을 플레인 요거트에 섞어먹는 신상품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특히 고객에게 오랜기간 사랑 받아온 장수 브랜드 매일유업의 매일바이오와 켈로그의 콘푸로스트, 그래놀라의 만남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리온, ‘초코파이情 바나나’
오리온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초코파이情 바나나’를 출시했다.
초코파이 바나나는 1974년 초코파이 탄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내놓은 자매 제품이다. 오리온은 60주년을 앞두고 지금의 오리온을 만든 주역인 초코파이의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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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 ‘초코파이情 바나나’ |
20년 넘게 초코파이만 만들어 온 파이팀장을 중심으로 10여 명의 TF팀을 구성, 3년에 걸친 연구 개발 끝에 60년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초코파이 바나나를 만들어냈다. 초코파이 바나나는 바나나 원물을 넣어 바나나의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 있다는 설명이다.
바나나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국민 과일로, 초콜릿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며 젊은층에서는 두 재료를 활용한 디저트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초코파이 바나나 역시 초콜릿과 바나나의 조화로 새로운 맛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이경재 오리온 사장은 “초코파이 바나나는 오리온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의미가 담긴 야심작으로, 특히 젊은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60년을 넘어선 올해를 기점으로 글로벌 파이로드 신화를 새롭게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흥국에프엔비, ‘트루스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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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국에프엔비, ‘트루스무디’ |
비가열 프리미엄 식음료 전문 기업 흥국에프엔비(대표 박철범)가 신제품 ‘트루스무디’ 4종을 출시했다. 업계 최초 냉장 유통 스무디베이스로, 카페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야심 차게 선보인 전략 제품이다.
트루스무디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재료인 과일 함량이 월등히 높다는 것이다. 딸기 제품을 기준으로, 딸기 과즙을 포함한 딸기 함량이 65% 이상이다.
때문에 스무디를 만드는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과일 재료 등의 투입이 없이도 풍부한 과일 맛을 낼 수 있다. 또한 100%냉장 유통 제품이고, 특히 제조 과정에서 초고압처리(HPP)하여 더욱 신선함을 유지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흥국에프엔비 관계자는 “트루스무디는 현재 평준화 돼 있는 스무디베이스 시장에서 맛과 신선함으로 차별화 된 프리미엄 제품” 이라며, “보다 고품질의 맛있고 신선한 스무디를 원하는 카페 사장님 및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트루스무디는 딸기, 키위, 망고, 블루베리 총 4종으로, 각 1.35kg 용량으로 출시됐다.
▶CJ제일제당, '쁘띠첼 스윗롤' 리뉴얼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CJ제일제당 쁘띠첼은 다가온 봄을 맞아 패키지 디자인을 탈바꿈하고 새로운 맛 제품을 추가로 선보였다.
리뉴얼 된 ‘쁘띠첼 스윗롤’은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탈바꿈했다. 봄을 맞아 새롭게 변경 한 디자인을 스윗롤 전 제품에 적용해 통일된 디자인을 갖췄다.
프레시밀크, 핑크스트로베리, 그린티밀크, 크림쇼콜라, 초코스트로베리 등 각 맛 별 특징을 담아낸 메인 컬러에 ‘스윗롤’ 제품명을 전면에 배치하여 멀리서도 눈에 띌 만큼 패키지에 깔끔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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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제일제당, '쁘띠첼 스윗롤' 리뉴얼 |
또한 새로운 맛을 추가로 출시하며 디저트 선택권도 더욱 넓혔다. 기존에 판매되던 스윗롤 4종 외에 ‘쁘띠첼 스윗롤 초코스트로베리’를 추가로 선보인 것. ‘스윗롤 초코스트로베리’는 봄과 가장 잘 어울리는 딸기와 진한 초코 케이크가 어우러진 딸기 베이스의 냉장 롤 케이크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식문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수준이 높아지면서 디저트류의 품질력도 갈수록 성장하는 추세"라며 "쁘띠첼 스윗롤은 이번에 새로운 맛까지 추가로 구성하며 소비자들의 인기를 지속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