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SK텔레콤이 패션 스마트워치 ‘루나워치’를 출시, 저렴한 가격으로 스마트워치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이 ‘루나’ 가성비 DNA를 잇는 패션 스마트워치 ‘루나워치’를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루나워치’에는 스마트폰 없이 단독 음성 및 문자 송·수신이 가능한 3G 통신 기능, 1GB 메모리와 8GB 저장공간, 11.3mm의 얇은 두께와 58g에 불과한 무게, 고릴라글래스3 적용 1.6인치 디스플레이, 350mAh 배터리 등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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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패션 스마트워치 ‘루나워치’를 출시, 저렴한 가격으로 스마트워치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출처=SK텔레콤) |
또한, SK텔레콤은 기존 스마트워치 사용자가 제한된 숫자의 앱만을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 실제 사용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T멤버십’, ‘멜론’, ‘T맵 대중교통’ 등 23개 앱을 엄선해 기본 탑재했다.
‘루나워치’는 다양하게 준비된 패션 아이템으로 고객의 폭넓은 취향을 겨냥할 계획이다.
먼저, 22mm 표준 사이즈로 일반 시계 줄과 교체 가능한 총 16종 스트랩을 지원한다. 판매는 그레이, 화이트 색상 2종으로, 스트랩 교체를 원하는 고객은 별도 구매 가능하다.
별매 스트랩은 우레탄 재질 4종과 천연 소가죽 재질 8종으로,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T월드다이렉트’ 또는 일부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총 25종 워치페이스가 기본 제공돼 메인 시계 화면 디자인을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고, 한정판 청바지 재질 스트랩 2종도 별도 이벤트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18일부터 ‘루나’ 대표모델 ‘설현’을 앞세워 TV광고 시작, 구매 고객 대상 청바지 재질 ‘설현 스페셜 에디션 스트랩’ 1만개를 선착순 무료 제공할 계획이며, SK텔레콤 전국 공식 인증 대리점에서 판매 개시, 100여 곳 전문 A/S센터 전국 망도 운영할 예정이다.
‘루나워치’는 안드로이드 4.4.2(킷캣) 버전 이상 스마트폰과 호환 가능하며 출고가는 19만8,000원(VAT포함)이다. 공시지원금을 받는다면 9만8,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SK텔레콤은 통신기능을 탑재한 스마트워치 판매 시장에서 9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1위 이동통신사”라며, “최고 가성비의 캐주얼한 패션 스마트워치 출시로 시장 대중화에 앞장서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담은 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