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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41%, 서울에 몰려있다
일자리 41%, 서울에 몰려있다
  • 김은주 기자
  • 승인 2016.03.25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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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근무지역별 채용공고 650만 건 분석, 지역별 일자리 종류도 달라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일자리의 41% 정도가 서울에 편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별로 채용하는 일자리 종류도 각 지역의 특색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2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지난 한 해 동안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기업들의 신규 채용공고수 6,509,703건을 근무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일자리가 가장 많았던 곳은 서울로 전체 채용공고수의 40.9%를 차지해 일자리가 서울 지역에 집중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경기지역이 24.7%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일자리가 많은 곳이였으며, 3위는 인천 7.7%, 4위 부산 5.4%, 5위 대구 3.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 해 동안 잡코리아에 등록된 기업들의 일자리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제주(0.4%), 강원(0.5%) 지역이였다. 실제, 서울.경기 지역을 제외한 전체 지방의 일자리 수 비중은 26.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잡코리아가 각 지역별 채용공고수를 업종별로 분석한 결과를 보면, 근무 지역에 따라 모집하는 업종의 차이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지가 많은 제주, 강원 지역의 경우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일자리가 있었던 업종은 △호텔.여행.항공업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제주 지역은 △호텔.여행.항공업 분야의 채용공고 비중이 전체의 18.7%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은행.보험.증권.카드 분야(18.0%)가 2위 △식음료.외식.프랜차이즈(10.4%)가 3위 등의 순이었다. 강원지역의 경우는 △호텔.여행.항공업 분야가 10.5%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식음료.외식.프랜차이즈(10.0%) 등의 순이었다.

이 외 울산지역은 △자동차.조선.철강 분야의 일자리 수 비중이 32.0%로 가장 많았으며, 경남.경북지역 역시도 이 분야의 채용공고 비중이 각각 26.5%, 20.1%로 가장 많았다.
부산은 △백화점.유통.도소매 분야가 24.7%로 1위를 차지했으며, 광주, 대구, 대전은 △은행.보험.카드분야 일자리가 지난 한 해 동안 채용이 가장 활발했다.

인천과 경기지역은 △전기.전자.제어 분야 일자리 비중이 각각 16.6%, 13.7%로 가장 많았으며, 충북.충남지역도 △전기.전자.제어, 반도체.디스플레이.광학 분야에서 채용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은 콜센터.시설관리(17.9%), 네트워크.통신서비스(15.7%) 분야 채용공고 비중이 높았으며, 전남은 은행.보험.카드(28.3%)와 콜센터.시설관리(17.5%) 업종의 채용 비중이 높았다.

마지막으로 서울지역은 △은행.보험.증권.카드업(17.6%) △식음료.외식.프랜차이즈(12.8%) △백화점.유통.도소매업과 △쇼핑몰.오픈마켓.소셜커머스업이 각각 6.1%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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