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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물인터넷’ 통해 IoT 세상 만든다
KT, ‘소물인터넷’ 통해 IoT 세상 만든다
  • 이우열 기자
  • 승인 2016.03.29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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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LTE-M' 전국망 서비스 상용화…다양한 사물간 인터넷 연결 가능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KT가 ‘LTE-M’ 전국망 서비스 상용화를 통한 소물인터넷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KT(회장 황창규)는 29일 ‘소물인터넷 사업 추진 방향’ 기자간담회를 실시하고 세계 최초 ‘LTE-M’ 전국망 서비스 상용화를 통한 소물 인터넷 사업시작을 선포했다.

   
▲ KT가 ‘LTE-M’ 전국망 서비스 상용화를 통한 소물인터넷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출처=KT)

소물인터넷(Internet of small Thing)은 소량의 데이터 전송과 상시 전원 필요 없이 배터리만으로 운영 가능한 저비용·저전력·저용량 전송기술이다.

소물인터넷은 작은 통신모듈만 설치하면 되기 때문에 자동차 등 고가 사물에 제공되던 관제 서비스를 자전거나 혈액 상자와 같은 다양한 사물에 적용할 수 있고, 전력 사용량이 적어 내장 배터리만으로도 장기간 서비스가 가능해 수도·가스 검침, 중장비 부품 관리 등 서비스 영역이 더욱 넓어질 수 있다.

KT가 전국망 서비스 상용화를 개시한 'LTE-M'은 소물인터넷에 특화된 글로벌 표준 네트워크 기술로, 커버리지 측면에서 전국 서비스가 가능할 뿐 아니라 면허대역 주파수를 사용해 주파수 간섭으로 인한 통신품질 저하가 없다.

또한, 사물과 양방향 통신이 가능해 장치 제어도 가능하고 LTE 로밍을 통한 글로벌 확장성도 장점이다.

KT는 소물인터넷 시장 조기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LTE-M 전용 모듈개발을 완료, 디바이스 개발에 필요한 모듈 10만개를 무상 제공키로 했다. 

   
▲ 실제 모바일 기기에서 표시되는 정보들

또 올해 2분기까지 소물인터넷 전용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며, 해당 서비스 개발과 확산을 위해 연말까지 무료 제공함으로써 고객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KT는 더욱 진화된 소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NB-IoT에 1,500억 원을 투자한다. 이를 위해 지난 22일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에 NB-IoT Open Lab 개소, 연내 NB-IoT 상용망 연동 테스트 및 서비스 검증을 완료해 NB-IoT 전국망 상용화를 세계 최초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준근 KT GiGA IoT 사업단장은 “소물인터넷은 소량 데이터가 전송되지만 디바이스 수는 급격하게 증가하기 때문에 이를 수용하기 위한 인프라가 필수적이다”며 “소물인터넷 사업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와 생태계 조성을 통해 IoT 시장에서 리딩 사업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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