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고소한 맛이 살아있는 도넛부터 진한 치즈의 풍미가 살아있는 피자까지 식품업계 신제품을 만나보자.
▶던킨도너츠, 4월 이달의 도넛 ‘이천 쌀 도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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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킨도너츠, 4월 이달의 도넛 ‘이천 쌀 도넛’ |
던킨도너츠가 4월 이달의 도넛(DOM; Donut of the Month)으로 이천 쌀로 만들어 고소한 맛이 살아있는 쌀 도넛 2종과 스틱형 도넛 1종을 출시했다.
고소하고 쫄깃한 맛의 이천 쌀 도넛 2종은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이천 쌀로 만들어 맛과 영양까지 생각한 특별한 도넛으로, 도넛 반죽 안에 이천 쌀가루를 넣어 담백한 맛과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
‘이천쌀로 만든 글레이즈드’는 쌀가루로 쫄깃함을 더한 도넛에 콩 글레이즈를 입혀 입안 가득 고소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권장소비자가격은 1,200원이다. ‘이천쌀로 만든 츄이스티’는 달콤한 화이트 코팅과 이천 쌀을 구워 만든 파핑이 올라가 달콤함과 바삭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1,400원이다.
미국에서 인기 있는 타입의 스틱형 도넛을 재해석해 만든 ‘속이 촉촉 휘낭시에’는 버터의 향과 풍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도넛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워 간식으로 즐기기 좋다. 권장소비자가격은 1,300원이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쌀 소비를 촉진하고 보다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의 제품을 선보이고자 적당한 단맛과 찰기로 유명한 이천 쌀을 활용해 4월 이달의 도넛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고소한 쌀 도넛과 미국에서 인기 있는 스틱형 도넛을 통해 촉촉한 도넛의 은은한 달콤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제과, 팜온더로드 비스킷
롯데제과(대표 김용수)는 프리미엄 과자 ‘팜온더로드’의 라인업으로 ‘그린초코코’와 ‘까망치즈타르트’ 비스킷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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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제과, '팜온더로드 비스킷' |
그린초코코는 녹차맛 쿠키에 진한 풍미의 밀크 초콜릿을 더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일년에 한 번 수확 가능한 제주의 첫물녹차 분말로 만들어 녹차의 쌉싸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까망치즈타르트는 카카오분말로 반죽한 까만색(검정) 타르트 모양의 반죽 안에 치즈와 크렌베리로 만든 치즈케이크를 넣고 그 위에 하얀 크림을 올려 만든 제품이다. 덴마크 린지 지역에서 구한 체다치즈와 크랜베리의 원물을 겹겹이 쌓아 올려 한입 가득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한편, 팜온더로드는 ‘농장에서 직접구한 건강한 원물로 만든 농장과자’라는 콘셉트로 지난해 롯데제과가 고급 수제 과자의 품질을 100% 구현하여 선보인 프리미엄 과자의 최고봉에 오른 제품이다. 현재 비스킷, 파이, 초코볼, 젤리, 바(bar) 등 총 12종의 제품을 개발, 모든 제품을 천혜 환경에서 자란 농장원료만을 사용하고 있다.
제품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그린초코코 2,500원, 까망치즈타르트 4,300원이다.
▶맥도날드, 리우 올림픽 기념 ‘뉴욕 어니언 슈림프 버거’
맥도날드(대표 조주연)는 2016 리우 올림픽을 기념해 신제품 ‘뉴욕 어니언 슈림프 버거’를 4월 28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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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도날드,‘뉴욕 어니언 슈림프 버거’ |
뉴욕 어니언 슈림프 버거는 올림픽 공식 후원 레스토랑인 맥도날드가 리우 올림픽을 기념해 전개하는 ‘세계의 맛을 만나다’ 캠페인의 두 번째 신제품으로, 뉴욕에서 처음 선보인 것으로 알려진 ‘어니언링’과 맥도날드의 인기 버거 ‘디럭스 슈림프 버거’가 만나 탄생했다.
양파의 풍미가 살아 있는 바삭한 어니언링이 디럭스 슈림프 버거의 탱글탱글한 통새우 패티와 어우러져 색다른 뉴욕의 맛을 선사한다.
같은 기간 맥도날드는 배달 주문 전용 메뉴인 맥딜리버리 스페셜 팩도 함께 선보인다. 신제품 뉴욕 어니언 슈림프 버거와 디럭스 슈림프 버거, 맥너겟 6조각, 후렌치 후라이, 콜라 2잔으로 푸짐하게 구성돼 봄맞이 나들이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기 좋다.
맥도날드 마케팅 관계자는 “올림픽 공식 후원 레스토랑인 맥도날드는 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을 맞아 세계 각국의 맛을 담은 특별한 신제품을 출시해오고 있다”며 “맛의 도시 뉴욕을 대표하는 바삭한 어니언링과 맥도날드의 인기 제품인 디럭스 슈림프 버거의 통새우 패티가 만나 선사하는 색다른 뉴욕의 맛을 꼭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 어니언 슈림프 버거의 단품 가격은 4,500원이며, 후렌치 후라이와 음료가 포함된 세트 메뉴는 6,000원에 판매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는 맥런치 가격인 5,200원에 즐길 수 있다. 뉴욕 어니언 슈림프 버거 맥딜리버리 스페셜 팩은 1만2,500원에 판매된다. 올림픽 무료 투어 버스의 상세 노선은 맥도날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양사, 전자레인지로 만드는 '큐원 홈메이드 케익믹스'
삼양사(대표 문성환)가 전자레인지로 쉽고 간편하게 케익을 만들 수 있는 큐원 홈메이드 케익믹스 신제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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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양사, 큐원 홈메이드 케익믹스 |
오븐 없이 전자레인지만으로 만들 수 있는 편리한 제품으로, ‘큐원 초코 케익믹스’와 ‘큐원 크림치즈 케익믹스’ 총 2종이다.
기존에는 케익을 만들기 위해 배합에서 오븐에 굽기까지 약 1시간이 소요됐으나, 큐원 홈메이드 케익믹스는 오븐을 별도로 예열하거나 온도를 맞출 필요 없이 전자레인지에서 4분만 조리(700W기준)하면 요리가 완성된다.
이번 제품은 빠르고 간편한 것을 선호하고 케익이나 디저트의 인기가 높아지는 등 소비자들이 ‘작은 사치’를 추구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출시됐다. 작은 사치란, 저성장 시대에 주목받는 가치중심의 고비용 소비를 말한다. 또한 먹방이나 쿡방의 영향으로 가정 내 DIY문화가 확산된 것도 반영했다.
큐원 홈메이드 케익믹스에는 케익틀과 맑은 채종유가 함께 들어 있으며 QR코드를 스마트폰에 찍으면 1분 레시피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누구나 손쉽게 케익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할인점 기준으로 1개에 5,980원(300g)이다.
▶풀무원녹즙, 컬러푸드 아침대용식 ‘핸디밀’
풀무원건강생활(대표 여익현)의 신선음료 일일유통 브랜드인 풀무원녹즙은 채소와 곡물, 우유를 담은 든든한 아침 대용식 ‘핸디밀 3종(핸디밀 블랙, 핸디밀 옐로우, 핸디밀 화이트)’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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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무원녹즙, 컬러푸드 아침대용식 ‘핸디밀’ |
핸디밀 3종은 블랙, 옐로우, 화이트 컬러에 맞춘 채소와 곡물 그리고 신선한 우유가 주원료로, 컬러별 피토케미컬(식물화합물)과 함께 최대 10,000mg의 식이섬유가 함유돼 하루에 부족한 식이섬유와 한 끼 식사를 충당하기에 손색없다.
‘핸디밀 블랙’은 검은 쌀, 검은 깨, 팥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한 블랙 푸드에 우유를 더했으며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쫄깃한 식감의 귀리를 넣어 씹는 맛까지 살렸다.
‘핸디밀 옐로우’는 눈 건강에 좋은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된 옐로우 푸드인 단호박과 고구마를 듬뿍 넣은 제품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더하고 담백한 맛을 살렸다.
‘핸디밀 화이트’는 지난해 6월 출시된 제품을 리뉴얼해 선보인 제품이다. 폐와 기관지에 좋은 안토크산틴 성분이 풍부한 화이트 푸드인 감자에 체다치즈를 더해 부드럽고 고소하다.
신지혜 제품매니저(PM)는 “피토케미컬 성분에 따라 색과 영양소가 달라지는 채소와 곡물을 핸디밀 3종에 특색있게 담았다.”며 “출근 준비로 바쁜 직장인, 아침을 거르기 쉬운 청소년들도 핸디밀 한 병으로 채소의 영양이 듬뿍 담긴 아침 식사를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핸디밀은 한 병이 190ml이며, 가격은 ‘핸디밀 블랙’, ‘핸디밀 옐로우’ 2,700원, ‘핸디밀 화이트’ 2,500원이다. 풀무원녹즙 배송판매원인 모닝스텝을 통해 매일 아침 사무실과 가정으로 배달된다.
▶피자헛, '딥디쉬 피자' 신메뉴 2종
한국 피자헛이 프리미엄 자연 치즈의 고소하고 진한 풍미를 맛볼 수 있는 시카고 스타일의 딥디쉬(Deep Dish) 피자 신메뉴 2종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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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자헛, 딥디쉬 피자 |
딥디쉬 피자는 도우 바닥부터 자연 모짜렐라 치즈를 가득 채워 프리미엄 치즈의 풍성한 맛과 고소한 풍미가 특징인 제품이다.
신규로 출시된 토핑은 그릴 비프와 핫치킨 2종으로 ▲딥디쉬 그릴 비프는 육즙 가득한 불맛 스테이크와 입안 가득 풍성한 치즈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딥디쉬 핫치킨은 매콤 달콤한 치킨의 맛이 일품인 메뉴로 매콤함을 즐기는 마니아들을 겨냥했다.
딥디쉬 피자는 레스토랑 방문 한정 메뉴로 미디움(M) 기준 1만9,9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올데이 세트 이용 시에는 동일한 가격에 딥디쉬 피자와 함께 샐러드 키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피자헛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 피자헛 마케팅팀 조윤상 이사는 "딥디쉬는 치즈의 진한 풍미와 쫄깃한 식감으로 20~30대 젊은 여성층의 선호도가 특히 높은 제품"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