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두 및 항만배후단지 개발 예정 고용창출, 생산유발효과 기대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최근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 본격 가동되면서 인천신항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출처=한진) |
지난달 18일 인천신항의 두 번째 컨테이너 터미널인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 본격 가동됐다.
인천신항은 우리나라 수도권과 중국을 잇는 교두보이자 해외 수출전진기지로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20년까지 211만8,000㎡ 규모의 항만배후단지가 우선 개발 예정돼 있으며, 황해권 최고의 물류 허브기지로서 신항 부두개발 및 배후단지를 통해 지역의 고용창출과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은 터미널 면적 47만8,000㎡, 부두 길이 800m 규모로 컨테이너를 22열까지 하역할 수 있는 컨테이너 크레인 5기와 무인 자동화 야드 크레인 14기, 7열의 컨테이너 장치장 등이 설치돼 있다.
특히, 선박 접안지역의 수심이 18m로 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1만2,000TEU급 초대형 선박 접안이 가능하며, 영동고속도로 등 전국을 잇는 주요 도로와의 탁월한 접근성이 장점이다.
앞으로 한진은 인천신항을 비롯해 평택항, 부산신항 등 국내 주요 항만 최적의 네트워크를 통해 육상운송 등 연계사업 시너지 창출을 통해 항만물류사업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업 및 인력을 전문화하고 핵심역량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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