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 5개 언어 추가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네이버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V의 자막 지원 언어를 확대했다.
네이버는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V(브이)가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재생 수 3억8,000만 회를 돌파, 최근 ‘기계 번역’ 적용을 통해 자막 지원 언어를 대폭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V는 글로벌 서비스로서 셀러브리티가 사용하는 언어와 다른 문화권에 있는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계 번역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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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V의 자막 지원 언어를 확대했다. (출처=네이버) |
이번 적용을 통해 일본어, 중국어 번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인도네시아어 등 5개 자막언어가 추가됐다.
이로써 V는 기존 번역 전문가를 통해 제공하던 영어, 중국어 간체, 베트남어, 태국어를 포함해 총 9개의 자막 언어를 제공함으로써 V 전체 이용자 약 94%가 언어 장벽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자막은 V앱 영상 재생 시, 오른쪽 상단에서 자막 아이콘을 클릭해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현재 VOD 영상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실시간 기계 번역 서비스는 추후 제공될 예정이다.
박선영 네이버 Vlive 이사는 “글로벌 이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자신의 언어로 자막을 제작하며 콘텐츠 감상의 재미를 배가할 수 있도록 ‘이용자 참여 자막 서비스’도 상반기 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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