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결제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거래신뢰도 및 만족도 제고 기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KEB하나은행이 외국인환자에게 특화된 ‘Medical(메디컬)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이 같은 금융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20일 분당서울대병원 본원에서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이철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외국인환자 전용 의료관광 상품인 ‘Medical 결제 서비스’는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찾아오는 외국인에게 본인 전용 결제계좌를 제공함으로써 거래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치료 후에도 간편하게 전용계좌를 이용, 다시 한국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개발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의료비 현금 수반과 해외카드 사용 시 발생하는 문제점 및 불편함도 덜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윤규선 KEB하나은행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을 찾는 외국인환자들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의료관광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외국인환자 의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다시 찾는 외국인환자가 계속 늘어날 수 있도록 해외지점과 협력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금융 지원도 하겠다”고 밝혔다.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 병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을 찾는 세계 각국의 외국인환자가 건강한 모습으로 고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보호자 역할을 대신하는 것이 국제진료센터의 역할인 만큼, 내원 전부터 퇴원 후까지의 의료서비스 및 의료비결제에 불편함 없이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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