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KT가 아이들을 위한 스마트워치 ‘라인 키즈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KT(회장 황창규)는 라인 인기 캐릭터를 적용한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라인 키즈폰’을 26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라인키즈폰은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적용한 세련된 디자인과 음성 인식 문자, 자녀 위치확인 및 원격관리, EBS·마법천자문·YBM 등 학습 콘텐츠 체험형 게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라인키즈폰은 라인 인기 캐릭터를 적용해 화면의 캐릭터를 누르면 다양한 동작과 소리로 반응하고, 별도 판매되는 캐릭터 캡만 교체하면 새로운 캐릭터가 적용돼 폰을 새롭게 꾸밀 수도 있다. 캐릭터는 가장 인기가 많은 브라운, 코니, 샐리 3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 ||
| ▲ KT가 아이들을 위한 스마트워치 ‘라인 키즈폰’을 출시할 게획이다. (출처=KT) | ||
또한 라인키즈폰은 음성 인식 문자 전송 기능과 위치확인서비스는 물론, 3분간 이동 중인 아이의 이동 경로 확인이 가능한 ‘실시간 위치확인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어 EBS, 마법천자문, YBM 등 다양한 학습 콘텐츠 제공은 물론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등 주요 박물관 및 과학관에서 체험형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부모들은 보호자용 애플리케이션 ‘키위워치’를 통해 자녀와 실시간 메시지 수발신 무제한, 위치 확인 및 콘텐츠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라인키즈폰은 키즈폰 전용 ‘키즈80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다. 월정액 8,800원(부가세 포함)으로 음성 50분, 문자 250건, 데이터 100MB가 제공되며,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초과하더라도 별도 요금이 부과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KT는 7월 31일까지 ‘키즈80 요금제’ 가입하고 KT 휴대폰을 이용하는 가족과 함께 등록하면 월정액 최대 50%까지 1년간 요금할인을 제공한다.
박현진 KT 마케팅부문 무선사업담당 상무는 “스마트폰 구입을 고려하는 부모들은 아이들의 학습능률이 떨어지거나 데이터 요금이 과도하게 부과되는 것을 걱정하는 게 사실”이라며, “라인키즈폰은 인기 캐릭터를 통한 학습과 재미 요소는 물론 요금 할인에다 데이터 요금 부담까지 없어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