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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파독 간호사 모국 초청사업' 지원
하나금융그룹, '파독 간호사 모국 초청사업' 지원
  • 송수연 기자
  • 승인 2016.04.25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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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적 연극 ‘베를린에서 온 편지’ 공연 및 7박 9일 모국 투어 진행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사회복지기관인 ‘함께하는 사랑밭’ 및 ‘한국연극인복지재단’과 함께 간호사 파독 50주년을 기념해 의미 있는 행사를 연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7박 9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파독 간호사 모국 초청사업’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파독 간호사 및 연극단 27명을 초청,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을 완료했다.

 

파독 간호사로 구성된 ‘빨간 구두’ 연극단은 오는 27일 저녁 대학로 소재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파독 간호사들의 애환을 담은 자전적 연극 ‘베를린에서 온 편지’를 공연할 예정이다.

또 행사 당일 공연장 로비에서는 60년대 파독 간호사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사진전도 함께 열릴 예정이며 연극 공연 후 28일부터는 판문점, 서울 시내, 용인 민속촌 등 모국 투어도 진행된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강의 기적을 만든 첫 주역인 파독 간호사가 지닌 시대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그분들의 헌신적인 삶을 조명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파독 간호사 모국 초청사업’은 하나금융그룹의 사회복지재단인 ‘하나금융나눔재단’이 지난 2011년부터 약 600여명의 파독 간호사 및 광부들의 장수사진 촬영을 지원해 온 것이 계기가 됐으며 외교부, 재외동포재단, 롯데호텔이 공동 후원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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