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보안서비스 기업 에스원이 셰어하우스 벤처기업과 손잡고 안전한 주거문화 만들기에 나섰다.
26일 에스원(사장 육현표)은 주거공유(셰어하우스) 벤처기업 오셰어하우스(대표 오정익)와 '안전한 주거문화를 위한 상생협력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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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원은 오셰어하우스와 안전한 주거 문화를 위한 상생협력 추진 협약식을 가졌다(출처=에스원) |
오셰어하우스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자는 목적으로 지난 2014년 창업한 벤처기업으로 대학가 인근의 주택을 여러 명이 살 수 있는 공유 주택으로 리모델링해 낮은 가격에 임대하고 있다. 현재 4개점을 운영 중으로 공실이 없을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5호점이 곧 개점할 예정이다.
에스원은 이번 MOU 체결을 위해 오셰어하우스가 운영하는 공유주택을 방문, 안심컨설팅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에 따라 입주자의 출입이 빈번하고 보안이 취약하다는 공유주택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영상보안시스템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입주자들이 위급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심폐소생술 및 보안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그리고 입출입 모니터링 등 추가적인 보안서비스 제공은 향후 양사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에스원 SE(Security Engineering)사업부 박영수 부사장은 "안전, 안심을 제공하는 회사인 만큼 주거 불안을 겪는 청년층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청년층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안심 서비스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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