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 5,194억원, 영업이익 2,335억원 달성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올 1분기 LG생활건강이 화장품 사업 호조 덕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조5,194억원, 영업이익 2,335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7%, 30.9% 성장하여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기존 최고 분기실적인 2015년 3분기 매출 1조3,868억원, 영업이익 1,902억원보다 각각 1,326억원, 433억원이 증가한 실적이다.
수익 증가에 따른 풍부한 현금유입으로 부채비율도 전년도 1분기말 133%에서 41%p 개선된 92%로 낮아졌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등 모든 사업에서 시장보다 높은 매출 성장을 이뤘으며, 특히 화장품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40% 가까이 급증해 전사 이익 개선에 힘을 실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지난해 말 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3개로 구성됐던 사업부 체계를 5개로 개편한 이후, 고성과를 창출하던 럭셔리 화장품과 퍼스널케어 뿐 아니라 프리미엄 화장품과 홈케어, 음료 사업의 성장세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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