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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 오픈…카톡으로 돈 보낸다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 오픈…카톡으로 돈 보낸다
  • 이우열 기자
  • 승인 2016.04.28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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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거래 전용망 사용, 개인정보 분리 보관 및 암호화, 카카오 인증마크 등 다양한 보안장치도 마련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카카오가 채팅방에서 카카오페이 비밀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출시한다.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카카오페이 송금’ 베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송금은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공인인증서, OTP (일회용 비밀번호), 계좌번호 없이 지인에게 메시지 보내 듯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카카오톡 네 번째 ‘더보기’ 탭 혹은 카카오톡 대화창 왼쪽에 위치한 ‘+’ 버튼을 누른 뒤 ‘송금’ 기능을 선택해 간편하게 돈을 주고받을 수 있다.

   
▲ 카카오가 채팅방에서 카카오페이 비밀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출시한다. (출처=카카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은행 계좌를 연결한 후, ‘카카오머니’를 충전해 송금·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내역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계좌연결을 하지 않아도 카카오톡 계정 보유 고객은 카카오머니를 수취할 수 있고, 이를 통한 송금 및 결제가 가능하다. 베타 서비스에서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뮤직,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서 결제가 지원된다.

현재 신한은행, SC제일은행, KDB산업은행, 제주은행, 신협 등 5개 금융기관이 참여를 확정했으며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는 한 대 단말기에 한 개 은행 계좌만 연결할 수 있다.

카카오머니 충전은 잔액한도(100만원) 내에서 최소 1만 원부터 가능하며, 1일 횟수 제한은 없다. 이용한도는 일 기준 성인은 송금 50만원, 보유 잔액 100만 원까지 가능하며, 만 19세 미만 고객은 수취만 가능, 잔액 한도는 50만원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 송금 및 카카오머니 이용자 안전을 위해 고객의 금융 거래 내역은 전용망을 통해 전송하고, 이용자 개인 정보는 암호화된 상태로 분리 보관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 간 송금 내역은 카카오만이 전송할 수 있는 별도 인증마크가 포함된 메시지로 전달돼 계정 도용 및 피싱 메시지 발송을 사전에 방지, 서비스 이용 시 앱 위변조 및 루팅 검사를 통해 불법 개조 단말기나 앱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도록 했다.

류영준 카카오 핀테크사업총괄 부사장은 "송금 서비스의 출시로 카카오 핀테크 브랜드가 한단계 진화했으며 참여 금융기관 및 온·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카카오페이 고객에게 차별화 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서비스로 고객들이 무료 체험머니 이벤트를 통해 카카오페이 송금의 뛰어난 편리성과 보안성을 경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달 29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은행 계좌를 등록한 고객 120명에게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 카카오머니를 증정하고, 카카오페이 홈에서 무료 체험머니를 받아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는 카카오톡 ‘바른생활’ 이모티콘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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