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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뉴스] 1천원 경제학, 밥값만큼 요금 올린 롯데시네마
[브런치뉴스] 1천원 경제학, 밥값만큼 요금 올린 롯데시네마
  • 이용석 기자
  • 승인 2016.04.28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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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이번주 숫자 1,000과 관련된 경제 이슈들이 많았습니다.

최근 부산대학교가 학생식당의 밥값을 1,000원으로 내리면서 취업난에 지친 대학생들의 속을 든든히 채웠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사실 가장 먼저 1,000원 밥상을 시작한 곳은 전남대학교로, 지난해 3월부터 학생들에게 ‘1,000원 건강밥상’을 제공했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6월부터 ‘천원의 아침’을 제공한 서울대학교도 화제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 경북대학교, 경상대학교 등 많은 대학들이 동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대학생의 주머니를 더욱 가볍게 만드는 소식도 전해집니다.

   
▲ (출처=롯데시네마)

지난 27일부터 차등요금제를 적용하는 롯데시네마는 주말 조조(오전 10시 이전), 프라임 시간(13시~23시)의 요금이 1,000원 인상했습니다.

이번 롯데시네마의 가격조정은 지난달 CJ CGV의 가격 세분화 정책의 영향으로 보여집니다. 메가박스도 차등요금제 대열에 합류할까요. 두고볼 일입니다.

안타까운 소식도 전해집니다.

증권업계의 계속된 실적 악화로 애널리스트의 숫자가 1,000명 아래로 감소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억대 연봉과 함께 증권업의 꽃으로 불리며 선망의 직업 중 하나였던 애널리스트는 불황이 불어닥치면서 점차 그 설 자리를 잃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가 말들이 많죠. 이 지역 분양가는 웬만한 신입사원의 1년 연봉으로는 1평(3.3㎡) 사기도 어려울 정도인데요.

아파트는 물론이고 모든 집들의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경쟁이라도 하듯 치솟는 탓에 서울 하늘 아래 내 몸 하나 뉘일 곳 찾기가 어려운 세상입니다.

이 때문일까요.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의 총 인구가 1,000만 명 아래로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수요를 모두 잡기라도 할 듯 오는 5월 1,000가구 안팎의 대단지 분양이 연이어 예정돼 있습니다.

최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5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7만4,895가구로 4월 분양 물량 대비 3만 가구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주요 분양 지역에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래미안루체하임(850가구)’, 동작구 흑석동 ‘흑석 뉴타운롯데캐슬(545가구)’ 등이 분양 예정이며,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광명시 ‘KTX광명역세권태영데시앙(1,500가구)'와 인천시 중구 ’스카이시티자이(1,034가구)‘ 등이 분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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