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LG유플러스가 고객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서비스에 대한 가치 중심의 메시지 전달에 주력하는 등 혁신서비스의 공감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지난 4월 16일 공개한 온라인 광고 영상이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온라인 광고는 LG유플러스가 진행하는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폰’ 사업과 관련된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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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가 진행하는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폰 사업(출처=LG유플러스) |
광고에 담긴 이야기들은 유플러스 공식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접수받아 모인 고객들의 가슴 따뜻한 총 2,520개의 사연들을 재구성해 제작됐다. 당시 페이스북의 ‘좋아요’ 수가 8,000건을 돌파하는 등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할머니의 마지막 목소리에 눈물이 났다.’ ‘군에 있는 아들이 보고싶고 그립다.’ 등 누리꾼들의 댓글이 달리고 ‘사귄 지 2,000일을 맞이한 곰신’, ‘연년생 군인 아들들의 전화를 기다리는 어머니’ 등 가슴 먹먹해졌다는 사연들이 줄을 이었다.
영상이 공개되고 한 달도 되지 않아 공식 SNS의 동영상 조회수 585만을 돌파했으며 ‘좋아요’도 3만3,000건을 돌파하는 등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30일부터 전군 병영생활관에 병사들이 병영생활관 내에서 공용 휴대폰으로 가족과 친지의 전화를 일정한 시간 동안 받을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1원 입찰로 화제를 모았던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폰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해 병영문화와 병사들의 군 복무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총 3년 간 전군 공용 휴대폰 약 4만5,000대 및 요금 무상지원과 통화품질 향상을 위한 통신 중계기 신설, 유지보수 등 무상지원(총 600억 원 상당 부담)에 앞장서 장병들의 생활복지 개선에 힘쓰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개월여 동안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폰 이용률이 크게 증가해 3월말을 기준으로 전체 생활관의 86%가 넘는 3만9,000대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통화건수는 지난 1월 197만 건에서 3월에는 262만 건으로 33% 증가했으며, 공용핸드폰으로 도착한 문자메시지도 1월 75만 건이었던 것이 3월에는 105만 건(증가율 40%)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