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문제도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중독이란, 휴대폰을 과다하게 사용해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금단 증상과 내성을 지니고 있어 이로 인해 일상생활 장애가 유발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지난 9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전국 1만 1,561개교 청소년(초4·중1·고1) 학생 146만여 명 중 인터넷·스마트폰중독 위험군이 약 20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초등학생들의 위험군 비율이 증가하면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의 저연령화 현상도 지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스마트폰을 과다하게 사용하면 ‘거북목·손목터널 증후군’, ‘디지털 격리 증후군’, 스마트폰 블루라이트로 인한 수면 장애 등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 중독에 대해서 다음 항목(한국정보화진흥원 스마트쉼센터 성인용 진단 기준)들을 통해 ‘나는 어떤지’ 한번 진단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각 항목에 따라 전혀 그렇지 않다, 그렇지 않다, 그렇다, 매우 그렇다 별로 각각 1점~4점입니다. (단, 4번과 10번, 15번은 4점~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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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한국정보화진흥원 스마트쉼센터) | ||
한 번 체크해보셨나요?
합산 점수가 총 44점 이상이라면 고위험 사용자군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경향성이 매우 높아 관련 기관의 전문적 지원과 도움이 필요할 만큼 위험한 상태입니다.
40점 이상~43점 이하라면 잠재적 위험 사용자군으로, 계획적인 스마트폰 사용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39점 이하라면 일반 사용자군으로, 안전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혹시 위험군에 속해있다면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중독관리센터협회 등 다양한 기관에서 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도움의 손길을 뻗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