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SK텔레콤이 가족간 소통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소통에 활력을 줄 가족 커뮤니티 서비스 ‘케이크’를 출시했다.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12일 가족 커뮤니티 서비스 ‘케이크’를 출시하고, 매월 최대 1,000MB 데이터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가족나눔데이터’ 혜택을 신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케이크’는 고객 통신사에 관계없이 가족 간 앱 연동을 통해 가족 간 위치·시간 메시지, 사진·일정 공유 기능, 가족나눔데이터 등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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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가족간 소통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소통에 활력을 줄 가족 커뮤니티 서비스 ‘케이크’를 출시했다. (출처=SK텔레콤) |
우선 ‘위치 및 시간 메시지’는 지정한 시간이나 장소로 메시지를 보내 고객이 중요한 가족 메시지를 효율적으로 주고받아 잊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예를 들어, 아내가 남편에게 퇴근길 경비실에서 택배를 찾아오라는 위치 메시지를 보내면 남편은 아파트 단지 근처에서 다시 한 번 알림을 받게 된다.
또한, 앱을 통해 가족 채팅방에 공유된 사진을 개별 저장할 필요 없이 고객 스마트폰 앨범에 자동 저장할 수 있고, 사진을 동영상으로 편집해주는 ‘롤링포토’ 기능을 통해 가족의 추억을 손쉽게 영상으로 만들 수도 있다.
아울러 ‘케이크’는 ‘가족 탐구생활’ 기능을 통해 매주 새로운 나들이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여행 에디터가 직접 국내 주요 여행지를 방문해 현장감이 생생한 나들이 팁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자사 이동전화를 쓰는 가족이 등록만 하면 가족끼리 나눠 쓸 수 있는 데이터 최대 1,000MB를 매월 무료로 제공하는 ‘가족나눔데이터’ 혜택도 같은 날 선보인다.
SK텔레콤 이동전화를 쓰는 가족이 2~3인이면 매월 500MB, 4~5인이면 매월 1,000MB의 데이터를 추가 제공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을 이용하는 가족 고객은 본인·배우자의 직계존비속 및 형제자매를 가족으로 묶을 수 있으며, 대리점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지원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SK텔레콤은 ‘쿠키즈’, ‘T펫’ 등에 이어 가족간 소통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서비스 ‘케이크’를 출시했다”면서 “’케이크’를 통해 가족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