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현재 시초가보다 29.82% 오른 2만4,600원 거래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허니버티칩의 인기와 함께 해태제과가 유가증권시장에 찬란한 컴백을 알렸다.
해태제과식품(대표 신정훈)이 상장 첫날 상한가를 찍으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1일 오후 2시 30분 현재 해태제과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2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시초가보다 29.82%(5,650원) 오른 것으로 수치다.
시초가는 공모가 1만5100원 보다 25.50% 높은 1만8,950원으로 출발했으며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거래량은 877만2,081주며 거래대금은 1조9,237억 원 규모며 시가총액은 4,726억 원이다.
해태제과식품(주)은 1945년 설립된 舊해태제과(주)의 제과사업부문이 영업 양수해 2001년 신설된 기업으로 2005년 경영권을 인수한 ㈜크라운제과의 자회사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2014년 허니버터칩을 개발·판매하고 있는 해태제과는 2015년 매출액 기준 제과부문 67.6%, 빙과부문 19.4%, 식류품 및 기타 13.0%로 구성돼 있다”며 “시장점유율 기준 3위에 달하는 종합 제과업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태제과는 1972년 5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바 있으나 유동성 위기로 2001년 11월 퇴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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