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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애니카 늦장 출동·설명 미흡…소비자 '분통'
삼성화재 애니카 늦장 출동·설명 미흡…소비자 '분통'
  • 송수연 기자
  • 승인 2016.05.16 12:44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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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료 환불 과정서 소비자 '혼란'…회사측 "직원교육 강화하겠다"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한 소비자가 삼성화재 애니카 서비스에 단단히 뿔이 났다.

▶늦장 출동

지난 1월 30일 새벽 1시 40분경 경기도 시흥중소기업단지에서 차를 몰던 윤 모씨는 회사 법인 명의의 렌터카를 몰다가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사고가 발생하자마자 윤 씨는 즉시 회사 렌터카 담당자에게 사실을 알렸고 그날 새벽 시흥파출소에서 사고 경위를 진술하고, 음주 측정을 하는 등 1시간 가량의 조사를 받았다.

윤 씨는 “조사를 다 마치고 나서야 보험사 직원이 나타났는데 그 때까지 나를 보호해 줄 보험사 사람이 누군지도 몰랐다”면서 “늦장 출동은 물론 고객 보호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아울러 사고후 대응과정에서 설명도 제대로 해주지 않아 혼란스러웠다고 윤 씨는 토로했다.

▶삼성화재, 면책료 환불

사고 5일후인 지난 2월 4일 삼성화재 대물보상과 직원은 윤 씨에게 전화를 통해 “면책료를 이른 시일 내에 입금해야 피해차량이 수리에 들어갈 수 있다”며 면책료 100만 원을 입금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시 윤 씨는 피해자 측과 피해 차량주와 합의서를 작성 중이었는데 대물보상과 직원의 전화 안내대로 일단 면책료 100만 원을 송금했다.

이후 윤 씨는 피해자와 대물수리비, 인사사고 등 모든 보상금을 포함해 2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하고 형사합의를 마쳤다.

형사합의를 마친 윤 씨는 삼성화재 대물보상과 직원에게 면책료 반환을 요청하며 면책료, 면책금, 음주부담금에 대한 설명을 명확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윤 씨는 “피해자에게 합의금은 합의금대로 내고, 삼성화재가 달라고 한 면책료는 면책료대로 내서 혼란스러운 상황인데 대물보상과 직원이 면책료, 면책금, 음주부담금에 대해서 명확한 설명을 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윤 씨가 보험사 대물처리비까지 형사합의한 후 면책료 환불을 요구해 전액 환불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당시 사고 현장과 상황을 직접 목격하지는 못했지만 설명이 부족했다면 본사 차원에서 직원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사라진 증거사진?

이와는 별개로 윤 씨는 자신의 휴대전화에 찍어 둔 증거사진이 삭제됐다고 주장했다.

윤 씨는 “사고 당시 현장에서 내 휴대전화로 30~40여장의 증거 사진을 찍어놨는데 경위서 작성을 위해 찾아보니 3장만 남아있었다“면서 “사고 당일 피해자 측 현장 출동 직원이 사진을 지운 것 같다”고 추측했다.

피해자 측 현장 출동 직원은 “본적도 만진 적도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며 파출소 내 CCTV 영상을 돌려보자고 요구했으나 이미 파출소 내 CCTV 자료 영상은 삭제되고 없는 터라 정확한 사실을 파악할 수 없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윤 씨는 물론 피해자도 삼성화재 고객이었다”면서 “상식적으로 증거 사진을 지웠을리 없고, 직원들도 증거를 확보할 수 없는 상황이라 억울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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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킬라 2016-06-13 05:35:40
앞으로 연락 할것 같으면 수연씨 상사 한테 연락 하라고 말씀 부탁 드립니다

에프킬라 2016-06-13 05:33:24
성의 있게 기사 재 수정 부탁 드립니다
어느 순간 이 사이트 방문시
성ㅇ의 없는 이따구 기사
저 용서 안합니다 수연씨 발로 뛰고 소비자 금융법 보호,및 보험사기 ,삼성화재 사이트 보험사기(고객기초 기호) 보험 용어 및 그외적 한번ㅇ 찾아서 읽어 보세요 그럼 왜 이사람이 억울해 하면서 흥분 했을까 100/0.1정도 이해 할까요? 수연씨 닭이라 무리일까?

에프킬라 2016-06-13 05:22:13
수연씨
초기 말씀드다시피 실명 처리 해도 됩니다
저 보다 더 억울한 사람 말 못한 사정 또한 당연한 권리 행사 몰라서 못해서 강자들에게 기죽어 사는 사람들에게 이런 법률 조금만 알면 나의 본연한 권리 행사 할수 있는 본보기로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

에프킬라 2016-06-13 05:07:21
용서가 안됩니다
삼성화재 처리 한후 조만간 컨수먼치 찾아 뵙겠습니다
기본이 안된 기자라고 볼수 없지만 수연씨 기자의 자격이 없는것 같습니다

어따 이런 걸 기사라고 글 쳐 올ㄹ렸는지
수연씨나 편집장 담당자나 그 상사 분이나 닭인가 봅니다
제 번호 아시죠
억울하거나 궁금 하면 연락 주세요
대기업과의 법률적 싸움이라 오전 연락 받을수 없습니다

에프킬라 2016-06-13 05:01:21
저 또한 삼성 화재 경기 총괄 책임자 및 삼성화재 본사 부서장 민원접수 팀장과의 협의중입니다
기사화 하시려면 정확히 본인 확인 및 증거자료 제시 또한 소비자 법률, 사업자의 책무등 기초적인 글을 올린후 기사화 하세요 ,,,,,,,, 저 또한 모르고 지났다면 삼성화재측 소비자의 눈먼돈 챙겨 이익을 챙겼겠지요
수연씨 핵심을 찾으라고 제가 분명히 말씀 드렸습니다
하지만, 수연씬 고객본인) 무시한 말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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