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영화배우 겸 화가인 하정우가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 합류한다.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금일부터 3주간 모바일 주문생산플랫폼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서 배우 하정우가 직접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아트 콘텐츠 디렉터 이소향의 컨설팅을 받아 제작한 특별한 상품들을 순차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 영화배우 겸 화가인 하정우가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 합류한다. (출처=카카오) |
하정우 작가는 그동안 화려한 색채감과 대담한 터치로 화단의 주목을 끌어 왔으며, 지난 1월 호림아트센터 전시를 비롯, 수차례 개인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에 제공된 작품은 ‘원스 인 어 블루문(Once in a bluemoon)', '써티아워스(30hours)', '루틴 그린(Routine Green)' 등 세 점이며 '루틴 그린'은 하 작가가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위해 그린 작품으로 처음 공개된다.
하 작가는 세 점의 그림을 통해 뭔가에 쫓기듯 살고 있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느껴지는 공허감(써티아워스)과 때때로 찾아오는 내면의 고요함(원스 인 어 블루문), 그리고 고단한 심신을 어루만져주는 안식(루틴 그린)을 표현하고 있다.
그의 그림으로 재현한 1,000 피스 대형 퍼즐이 쿠션과 함께 첫 주에 공개되며, 2주차에는 우산, 3주차에는 노트북 파우치가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서 독점 출시된다.
하 작가는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가 추구하는 재고 없는 생산, 가치 있는 소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아티스트로 참여하게 됐다”며 “나의 작은 시도가 만들어 낼 소셜 임팩트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