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삼성카드가 처음으로 외부에 신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삼성카드(대표 원기찬)는 외부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서비스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신사업 공모전’을 실시한다.
기존에는 사내 임직원만을 대상으로 신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외부로 확대,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사업화를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신사업 공모전은 두 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디지털 신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혁신’과 O2O, 이커머스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이다.
삼성카드는 이번 공모전 수상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수상자에게는 ▲삼성카드와 제휴 및 공동사업 기회 제공 ▲사업개발에 필요한 멘토링 및 인프라 지원(3개월) ▲최고 1,000만 원 상금 수여 등이 제공된다.
이번 공모전은 우수 스타트업 참여를 장려하는 차원에서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후원한다.
공모전 참여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개인, 단체, 법인 모두 응모가 가능하다.
특히 핀테크, O2O, 이커머스,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등 프로세스 혁신, UI·UX관련 혁신기술 보유업체는 우대한다.
신청방법은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공모전 지원양식 작성 후 사업계획서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신사업 공모전 사무국으로 이메일(new_biz.card@samsung.com) 접수하면 된다.
서류접수는 23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총 5주간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본선을 거쳐 7월 20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전 참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삼성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동반성장이 가능한 유망 기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