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유업체 매일유업과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가족친화 경영’을 위해 의기투합 한다.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과 함께 고객과 사내 임신부 직원들을 초청해 ‘베이비문’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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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유업이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고객과 사내 임신부 직원들을 초청해 ‘베이비문’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제공=매일유업) |
베이비문은 28주 이상 안정기에 접어든 예비 엄마들이 임신을 기념하는 한편, 태교와 휴식을 목적으로 떠나는 일종의 ‘태교 여행’이다.
임산부 및 육아 관련 다양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 온 매일유업은 올바른 태교 문화를 확산하고 직원들의 임신을 축하하고자 2012년부터 매해 자체 베이비문 행사를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우아한형제들이 행사 준비 및 진행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이번 베이비문 행사는 ‘우아한 베이비문’라는 컨셉으로 준비된 풍성한 프로그램과 푸짐한 선물이 예비엄마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앱솔루트 맘스쿨’ 최고 인기 강사인 수원여대 변영신 교수의 ‘우리 아이 꿈 찾기 전략’ 강의와 용인대 성상희 교수의 공연이 곁들여진 국악 태교 등은 매일유업이 41년간 쌓아온 임신, 육아 지원 활동의 노하우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아울러, 제로투세븐, 보림출판사, 상수리출판사, 글라스락 등에서 제공하는 출산 관련 기념품은 매일유업이 이번 행사에 얼마나 공을 드렸는지 알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에서는 행사를 위한 BI 등을 제작하고, 이를 반영한 다양한 경품 제공은 물론, ‘배민프레시’ 쇼핑몰 10만원 이용권 등을 참가 가족 모두에게 제공하는 등 행사를 빛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우아한형제들의 천세희 이사는 “대통령표창까지 수훈한 매일유업의 앞선 육아지원 및 가족친화활동을 직접 경험하고, 함께 운영해 볼 수 있어서 무척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예비부모들이 좋은 환경에서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양사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김포공항내 위치한 롯데시티호텔에서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1박2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참석을 원하는 예비엄마들은 매일유업 육아 포털 사이트인 매일아이닷컴에서(www.maeili.com) 오는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