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운영사 쿨리지코너와 제주창조경제혁신펀드 조성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카카오가 제주지역 창조경제 활성화와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창조경제혁신펀드를 설립했다.
카카오(대표 임지훈)가 투자운영사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와 ‘카카오-CCVC 제주창조경제혁신펀드’ 조합을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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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가 제주지역 창조경제 활성화와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창조경제혁신펀드를 설립했다. (출처=카카오) |
카카오-CCVC 제주창조경제혁신펀드는 카카오가 제주지역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가 조성하는 펀드로, 1차 결성 금액은 20억 원 규모다.
카카오는 펀드를 통한 제주지역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지역에 본사와 지사, 공장, 연구소를 두고 있는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입주, 졸업 및 보육기업도 대상이며 최종 투자일로부터 1년 이내에 본사나 지사, 공장 등을 이전하는 기업 역시 투자 대상이다.
또한, 원재료 및 상품 매출의 절반 이상을 제주도에 있는 기업에서 매입하는 기업이나 제주도 지역 출신 인력이 전체 근로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 신재생 에너지나 관광 등 전략 산업 분야 기업 가운데 제주도에 있는 기업과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경우에도 투자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제주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서는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이 필요하다”며 “새롭게 조성되는 창조경제혁신펀드를 통해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와 제주지역 IT, 관광, ICT, 신재생에너지 영역의 많은 벤처기업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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