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의 양, 소재, 관리 방법 따라 동시·분리 사용 가능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LG전자가 기존 제품 대비 용량을 2배 늘린 의류관리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가 의류관리기 ‘LG 트롬 스타일러’의 대용량 모델인 ‘듀얼 스타일러’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스타일러는 한 번만 입고 세탁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양복, 블라우스, 교복 등을 항상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의류관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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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가 기존 제품 대비 용량을 2배 늘린 의류관리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출처=LG전자) | ||
‘듀얼 스타일러’는 4인 이상 가족도 사용할 수 있도록 용량을 2배로 늘린 제품으로, 양문형 냉장고와 비슷한 형태다.
양쪽에 각각 4벌씩 총 8벌의 옷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어, 기존 제품 대비 의류 관리 시간을 반으로 줄였다.
‘듀얼 스타일러’는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 사용자는 의류의 양, 소재, 관리 방법 등에 따라 제품의 양쪽 모두를 동시에 사용하거나 한쪽만 사용할 수 있다.
‘듀얼 스타일러’의 왼쪽은 탈취, 주름제거, 살균, 건조, 바지 칼주름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오른쪽은 의류관리 기능 외에 전문관리, 전문 살균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LG전자는 고객들이 주로 옷방에 스타일러를 설치하는 것을 감안, ‘듀얼 스타일러’에 제습 기능도 추가했다. 제습 기능은 하루 10리터까지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LG전자는 ‘듀얼 스타일러’를 강남본점, 강서본점 등 LG 베스트샵 전국 12개 매장에서 한정 판매하며, 제품 출하가는 309만원이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H&A사업본부장은 “의류의 양과 소재에 따라 분리·동시 사용 가능한 ‘듀얼 스타일러’로 의류관리기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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