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LG전자가 프랑스서 그래피티 아티스트 ‘존원’과 함께한 포터블 스피커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LG전자는 14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레 알’ 내 힙합 문화센터에서 포터블 스피커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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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프랑스서 그래피티 아티스트 ‘존원’과 함께한 포터블 스피커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출처=LG전자) |
스피커 제품에 존원의 작품을 입힌 ‘LG 포터블 스피커 미니 아티스트 시리즈’는 총 3종으로, 그래피티 특유의 자유로운 느낌을 생생하게 살리기 위해 워터슬라이드 기법을 적용했다.
이 기법은 도료를 필름으로 덮어서 오래 사용해도 선명한 색감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감의 질감까지 입체적으로 느끼게 해주는 방법이다.
제품 크기는 가로, 세로, 깊이가 각각 15.3cm, 5.8cm, 5.9cm로 여성용 파우치에도 들어갈 정도로 작고, 무게는 그란데 사이즈 커피 한 잔 정도인 470g에 불과하다.
또한, 한 번 충전으로 15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들이 소풍, 캠핑 등 야외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LG전자의 독자 음향기술 ‘오토 사운드 엔진’을 적용해 작은 소리도 또렷하게 들려준다.
‘멀티 포인트’ 기능은 모바일 기기 2대를 동시에 연결해 특정 스마트폰에서 노래가 끝나면 다른 스마트폰에 있는 노래가 자동으로 시작되고, ‘듀얼 플레이’ 기능을 쓰면 포터블 스피커 미니 2대를 각각 왼쪽, 오른쪽의 스피커로 사용해 입체 스테레오 사운드를 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LG전자는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유럽을 시작으로 신제품 출시 지역을 늘려갈 계획이다.
김진홍 LG전자 프랑스법인장은 “뛰어난 휴대성에 독특한 디자인을 접목해 언제 어디서든 자신만의 개성을 강조할 수 있다”며 “제품의 크기는 작지만 품격 있는 사운드, 편의기능, 독창적인 디자인까지 더해 깐깐한 안목의 유럽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