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하나멤버스가 다이소 멤버십을 만나 더 강력해졌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지난 20일 하나금융지주 본사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박정부 다이소아성산업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멤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날 업무제휴를 통해 올 하반기 중 하나멤버스와 다이소 멤버십 포인트를 상호 교환해 사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이소’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하나멤버스를 신규로 가입한 경우 다이소 멤버십 2,000포인트를 13일부터 제공한다.
하나멤버스는 ▲적립 포인트 현금 출금 가능(ATM 이용) ▲핸드폰 번호로 송금 가능 ▲제휴사 협업 통한 차별화 혜택 등에 힘입어 인기를 끌면서 출시 8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470만 명을 돌파했다.
향후 옥션, 지마켓, CU편의점, S-OIL 주유소 등 손님 실생활에 필수적인 대표업종 약 100여개 업체와도 제휴를 통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단편적인 금융상품 판매 보다 손님에게 필요한 생활밀착형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게 됐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부 다이소아성산업 회장은 “다이소는 국내 최고의 균일가 생활용품 유통회사로 2010년 중국 진출 등 해외 진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해외시장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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