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칫솔 브랜드 오랄비(Oral-B)가 3D 진동회전 방식의 전동칫솔과 스마트폰 앱 연동 시 플라그 제거 효과에 대한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오랄비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94회 국제치과연구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Dental Research, IADR) 세계 학술대회에 참가하고, 2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신 임상연구 결과 및 연구개발 역량을 발표했다.
이번 IADR 세계학술대회에서 3차원 진동회전 방식의 오랄비 전동칫솔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연동해 양치습관을 관리하는 경우 일반 수동칫솔에 비해 2배 이상 더 효과적인 플라그 제거가 가능하다는 최신 임상연구를 발표했다.
바쁜 현대인들은 칫솔질 시간이 1분도 채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강하게 압력을 가해 이를 닦는 경향이 커 오히려 잇몸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반면 오랄비 전동칫솔을 사용할 경우 어플리케이션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구강관리가 가능하고, 전동칫솔의 권장 양치시간인 2분을 지키기 위한 동기부여로 구강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것.
이 날 기자간담회에서 P&G 아시아 구강케어 R&D 켄 장 치과전문의는 “구강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플라그 제거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효과적인 칫솔질을 위해 칫솔을 헬스케어 제품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일각에서 전동칫솔의 사용이 치아에 더욱 무리를 주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시선이 있지만 실제로 오랄비 전동칫솔은 사용자가 너무 강하게 사용할 경우 빨간 불이 들어오는 동시에 진동이 멈춰 치아와 잇몸을 보호하는 기능을 갖고 있으며, 회전 속도도 25% 수준으로 줄어들어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