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소비자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화끈한 경품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근 경품 규제가 사라지면서 유통업계는 ‘억’ 소리 나는 경품도 마다하지 않고 내놓고 있습니다.
항공권만 해도 비싸 엄두를 못 내던 북유럽, 아프키라 등을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진행하는 곳이 있습니다.
롯데홈쇼핑에서 마련한 이 경품이벤트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됩니다. 항공권만 주는 게 아니라 조식부터 사파리투어, 이색체험까지 종합적 여행코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제는 자동차를 경품으로 내거는 것도 여행상품권 만큼이나 진부할지 모르겠습니다.
지난달 말까지 인터파크는 자동차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차종은 미니쿠퍼였습니다.

언제 ‘억’ 소리 나는 경품이 나오나 기다리시는 분들 계셨죠?
물론 우리 같은 내국인은 대상이 아니지만 롯데면세점이 아파트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이벤트는 1억 원 상당의 중국 선양 소재 아파트를 제공하겠다는 내용입니다.
내국인 대상이 아니라 서운하셨죠?
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까지 전국 33개 점포에서 3억 원 상당 황금 경품 행사를 진행합니다.
1등 당첨자 1명에게는 총 1억 원에 해당하는 금을, 2등 당첨자 20명에게는 각 1,000만 원에 해당하는 금을 골드뱅킹으로 증정한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다이아몬드 1캐럿을 경품 당첨자에게 제공해 화제가 된 롯데하이마트가 올해는 황금원숭이 5돈을 1등 당첨자에게 5월 초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또 현대백화점은 여름세일 기간에 쇼핑 지원금 1억 원을 제공하는 경품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푸짐하다 못해 ‘억’ 소리 절로 나오는 경품 이벤트, 참여하고 꼭 당첨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