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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Q 영업익 8조1000억…‘갤럭시S7’ 효과
삼성전자, 2Q 영업익 8조1000억…‘갤럭시S7’ 효과
  • 이우열 기자
  • 승인 2016.07.07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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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7 내세운 무선사업부, 깜짝 실적 견인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의 예상대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K-IFRS 연결기준 매출 50조 원, 영업이익 8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비 3.01%, 영업이익 또한 전년비 17.39% 증가하며 모두 성장했다.

이번 발표는 잠정 실적으로서, 정확한 집계 결과는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 올 2분기 호실적은 ‘갤럭시 S7'을 앞세운 무선사업부의 공이 컸다는 업계 분석이다. (출처=삼성전자)

올 2분기 호실적은 ‘갤럭시 S7'을 앞세운 무선사업부의 공이 컸다는 업계 분석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IM사업부 영업이익은 약 4조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3월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 S7'은 누적 판매량 약 2,600만 대를 기록, 올 2분기에만 1,600만 대가 팔려나갔다.

이에 더해 갤럭시 A·J·E 등으로 단순화한 중저가 라인업 스마트폰들의 판매량 상승도 힘을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CE(소비자가전)사업부는 약 1조 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퀀텀닷 SUHD TV 등이 고가형 대형 TV 시장에서 선전함에 더해 냉장고, 에어컨 등 백색가전 판매 확대도 실적 개선에 힘이 됐다.

반도체 부문은 DRAM 가격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다소 하락한 2조5,000억 원 가량의 실적이 추정되지만, 대부분 업체들이 적자인 상황에서 나름 선방했다는 업계 평가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6년 하반기에는 애플 신제품 효과로 스마트폰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3D NAND 실적 확대에 따른 반도체 실적 개선 및 디스플레이 회복으로 7조원 대 이익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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