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최근 강렬한 비트의 힙합 음악을 배경으로 한 CF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무더위도 울고 갈 경쾌한 리듬이 담긴 광고영상은 특히 10대는 물론 20~30대에게 효과적인 마케팅 효과가 있다는데 업계는 동의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힙합이라는 장르가 대중화되면서부터는 친숙하고 잘 알려진 래퍼들을 활용한 마케팅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막을 내린 쇼미더머니5 심사위원들이 광고 영상 속 주인공이 됐습니다. 도끼, 사이먼 도미닉, 매드클라운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아, 물론 이번 시즌에 도전자로 참가한 방송인 정준하씨 역시 래퍼 산이와 중국어 회화 전문 차이나탄 광고모델로 활약 중입니다.
실력파 래퍼 도끼는 아디다스 광고에 등장한 데 이어 최근에는 스프라이트와 뮤직 컬래버레이션 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가사만 들어도 가슴이 뻥 뚫리는 도끼 작사·작곡의 ‘Sprite On You’를 통해 스프라이트만의 시원한과 상쾌함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쇼미더머니5에서 '4위먼 도미닉'이라는 별칭을 얻은 사이먼 도미닉은 프링글스 파티 스피커 광고 모델로 발탁됐네요.
그만의 특유의 스웨그(Swag)가 그대로 표출된 이번 광고영상은 감각적이면서도 경쾌해 영상미까지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사이먼 도미닉과 함께 심사위원석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매드클라운은 던킨도너츠와 만났습니다.
광고 영상에는 쇼미더머니의 유행어도 등장합니다. 매드클라운은 “던킨도너츠는 저희와 함께 갑시다”라며 던킨도너츠 매장을 찾아가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이외에도 인기 래퍼 빈지노가 롯데빼빼로 광고를 찍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번 광고는 롯데제과와 빈지노가 열한 가지 빼빼로의 다양성을 주제로 빼빼로 패키지 디자인, 음원,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컬래버레이션을 이루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합니다.
업계 마케팅 관계자들은 트렌디한 이미지와 경쾌함이 돋보이는 래퍼들을 광고모델로 발탁해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