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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새우깡·양파링 ‘국민 과자’ 가격 인상
농심, 새우깡·양파링 ‘국민 과자’ 가격 인상
  • 송수연 기자
  • 승인 2016.07.22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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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낵류 15개 브랜드 평균 7.9% 인상…원가 압박 원인

▲ 출처=농심 홈페이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새우깡 가격이 100원 오른다.

농심은 새우깡을 비롯한 스낵류 15개 브랜드에 대해 7월 23일부터 소비자가격기준 평균 7.9% 인상할 예정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판매관리비, 물류비, 인건비 등 경영비용 상승, 원재료 가격 상승, 품질 개선 등으로 인해 원가압박이 가중돼 불가피하게 최소한의 범위에서 이뤄졌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새우깡(90g)은 1,100원에서 1,200원(9.1%↑), 양파링(84g), 꿀꽈배기(90g) 등은 1,300원에서 1,400원(7.7%↑), 포스틱딥(104g)은 1,600원에서 1,700원(6.3%↑)으로 인상된다.

일부 대용량 품목은 가격 변동 없이 중량이 조정된다. 오징어집은 168g→153g(8.9%↓), 자갈치는183g→167g(8.7%↓) 등이다.

수미칩, 포테토칩, 쫄병스낵 등 10개 브랜드에 대해서는 가격을 동결해 가격인상을 최대한 자제했다.

농심 스낵가격은 2년 5개월 만에 인상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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