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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역 휘발유값 2000원대...소비자 부담 증가
전 지역 휘발유값 2000원대...소비자 부담 증가
  • 박영대 기자
  • 승인 2012.09.15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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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2주 국내 석유제품 가격 동향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8주 연속 상승하며, 소비자들의 부담이 늘고 있다. 

 
15일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2원이 오른 2026.2원을 기록했다. 이는 8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사상최고가인 4월3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2062.2원) 대비 36.0원 낮은 수준이다. 
 
또한 자동차용 경유도 각각 5.0원, 5.6원 오른 ℓ당 1837.0원, 1405.6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2097.7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경기(2034.3원), 대전(2032.7원) 등도 높은 가격을 나타냈다. 반면 광주(2006.4원), 대구(2008.6원), 경북(2011.7원) 등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비교적 저렴했다.
 
지역별 최고와 최저 가격차는 휘발유의 경우 91.3원(서울-광주), 경유는 113.3원(서울-광주)이었다.
 
아울러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도 하락 1주 만에 상승했다.
 
휘발유 공급가격은 지난주 대비 ℓ당 9.1원이 오른 987.7원을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가인 4월1주(1069.5원/ℓ) 대비 81.8원이 낮은 수준이다. 경유와 등유도 지난주 대비 각각 ℓ당 50.5원, 47.6원 오른 1078.8원, 1070.4원을 기록했다. 
 
정유사별로는 휘발유의 경우 GS칼텍스가 가장 높았고, SK에너지가 가장 낮았다. 경유는 현대오일뱅크가 가장 높고, S-OIL이 가장 낮았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연준의 3차 양적완화 정책 실시와 중동지역 긴장 고제로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국내정유사 공급가격 또한 1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어, 최근 일시 약세를 보이던 국내 소비자가격도 일부 상승 압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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