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SK텔렐콤이 청라국제도시 내 한양 수지인 아파트에스마트홈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주)한양 (대표 한동영)과 청라국제도시의 8월 분양 예정인 ‘한양 수자인’ 아파트 1,500세대 대상 스마트홈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 SK텔레콤이 청라국제도시 내 한양 수지인 아파트에스마트홈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출처=SK텔레콤)

SK텔레콤은 “한양 수자인 아파트에 적용하는 스마트홈 서비스는 ▲음성인식을 통한 가전제어 기능 ▲엘리베이터 등 공용시설 제어 기능 등을 통해 입주자의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입주자들은 음성인식 서비스를 통해 ‘불꺼’, ‘가스 잠가줘’, ‘창문 닫아’ 등 말 한마디로 쉽게 가전기기 등을 작동시킬 수 있다.

더불어, 통합제어 시스템을 통해 외부에서 스마트폰 하나로 조명, 난방, 가스 등 집안의 주요 시설부터 엘리베이터, 공용출입문까지 제어 가능하다.

또한, SK텔레콤은 청라국제도시가 날씨 변화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스마트홈 앱을 통해 적정 온도 및 습도를 자동으로 유지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양사는 연내 분양 예정인 의왕, 의정부, 왕십리 등 3개 지역 3,600세대에도 스마트홈 서비스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조영훈 SK텔레콤 Home 사업본부장은 “아파트 설계 단계부터 스마트홈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등 IoT 기반의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 구현을 위한 건설사들의 노력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을 통해 스마트홈 기반의 미래형 주거 환경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우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