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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직후, 남성고객 '보상 소비' 는다
명절 직후, 남성고객 '보상 소비' 는다
  • 송수연 기자
  • 승인 2016.09.18 0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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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최근에는 명절동안 남성들의 가족을 위한 해외여행 인솔, 가사 참여가 늘면서 명절 직후 자신만을 위한 보상 소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종합온라인쇼핑몰 AK몰이 지난해 추석 연휴 직후 2주간 30~50대 남성고객의 구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남성고객 판매량 순위 1위는 스포츠/레저용품, 2위는 명품화장품, 3위는 남성의류가 차지했다.

스포츠/레저용품 판매순위 1~10위는 모두 남성 아웃도어 가을의류였다.

같은 기간 매출 신장률을 보면 남성의류 매출이 전년동기간(2014년 추석 연휴 직후 2주간) 대비 91%로 가장 크게 신장했고, 스포츠/레저용품 매출은 66%, 명품화장품은 37% 각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부터 5개년 동안 남성의 ‘나’를 위한 소비가 아내 또는 부모님 등을 위한 소비보다 앞선 것은 작년이 처음이다.

AK몰이 2011년부터 추석 명절 직후 2주간 남성의 구매 현황을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1~2012년까지 여성화장품, 2013~2014년에는 외식상품권 등 아내를 위한 선물을 가장 많이 구매했던 사실과 대조적이다.

AK몰 관계자는 “요즘은 예전만큼 ‘명절은 아내들만 고생’이라는 공식이 절대적이지 않고, 젊은 부부를 중심으로 남성들의 가사분담이 늘어나고 있다”며 “또한 긴 연휴기간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가는 추세도 짙어진 만큼 남성들도 명절 직후 자신을 위해 소비하는 보상심리가 작용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AK몰은 명절직후 쇼핑족들을 위해 9월19일부터 22일까지 모바일 앱 등에서 사용 가능한 10~20% 할인쿠폰과 무료배송쿠폰을 증정한다.

4일간 출석체크 이벤트를 통해 적립금을 최고 3만 원까지 지급하고, 50여개 행사 브랜드를 5만 원 이상 구매한 선착순 300명에게 구매금액의 15%(최고 5만 원까지)를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또, 응모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성전용 뮤지컬 ‘박칼린의 미스터쇼’ 티켓(1인 2매)을 20명에게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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