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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알고보니 다이어트 음식 "건강하고 날씬해져"
초콜릿, 알고보니 다이어트 음식 "건강하고 날씬해져"
  • 송수연 기자
  • 승인 2016.09.21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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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최근 초콜릿이 갖고 있는 좋은 성분들이 인체에 유익하다는 보고가 이어지면서 유럽, 미국 등 선진국은 물론 우리나라도 매년 초콜릿 소비량이 늘고 있다.

선진국의 경우 2009년 1인당 연간 초콜릿 소비량을 살펴보면, 독일이 11.3kg으로 가장 높고 영국, 스위스 등이 10kg 이상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등이 6kg 이상 섭취하고, 아시아 국가 중에는 일본이 2.1kg을 섭취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약 1.2kg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과자협회/유럽제과협회 2009)

   
▲ 출처=롯데제과

초콜릿은 이미 다양한 부분에서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다수의 연구 보고에서 초콜릿은 기억력 향상, 고혈압 개선, 심장질환 예방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최근에는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있다.

미국 타임지의 한 보도에 따르면 일주일 동안의 초콜릿 소비량을 공개한 약 1,00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를 측정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5회 이상 정기적으로 초콜릿을 섭취하는 사람들의 체질량지수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평균 1포인트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기사에서는 초콜릿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일수록 초콜릿을 덜 섭취하는 사람들보다 체질량지수가 낮아 초콜릿이 결코 살찌지 않는 식품이며,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이처럼 초콜릿은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있어 웰빙 기호식품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초콜릿 성분 중 폴리페놀은 포도주, 녹차보다도 함량이 높고 생리적 기능성이 우수하며, 항산화 작용과 항암, 노화방지, 충치억제, 동맥경화 예방 등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차세대 기능성식품 및 의약 소재로까지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추세다.

또 카카오 폴리페놀은 제4의 비타민이라고 불릴 정도로 효능이 다양하다. 이 성분은 치아에 플라그 형성을 막고 위점막 손상을 억제해 주기도 한다.

롯데중앙연구소가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카카오 폴리페놀은 분자량이 큰 프로시아니딘(procyanidin)이 주성분으로 치아표면의 플라그(plaque)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롯데중앙연구소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명희 교수팀, 농업생명과학대학 이형주 교수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카카오 폴리페놀이 헬리코박터 피롤리(Helicobacter pylori)균이 일으키는 위점막 손상을 억제해 위염 예방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암 억제 효과도 있다는 사실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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