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SK텔레콤이 NSOK 보유지분을 SK텔링크에 현물출자했다.
SK텔레콤(대표 장동현)과 SK텔링크(대표 이택)는 지난 22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 SK 텔레콤이 보유한 자회사 NSOK의 지분 83.93%를 SK텔링크로 현물출자하고 SK텔링크의 보통주 21만9,967주를 취득하는 것을 결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SK텔레콤이 보유한 NSOK 잔여지분 16.07%에 대한 콜옵션을 SK텔링크로 이관하고, SK텔링크는 이를 행사해 NSOK를 100% 자회사화할 예정이다.
SK텔링크는 보유 인프라 및 경영시스템을 NSOK에 접목해 성장 추세에 있는 물리보안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상품/유통망 결합과 MVNO를 활용한 안심폰 서비스 도입 등 양사간 시너지 창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특히, SK텔링크는 MVNO 사업처럼 가입자 기반 사업을 단기간 내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물리보안 사업에서도 의미있는 성과가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현물출자는 향후 법원인가를 거쳐 10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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