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에스원이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카드를 출시했다.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사장 육현표)은 고객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편리하게 경비를 작동할 수 있는 '에스원 모바일 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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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원이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카드를 출시했다. (출처=에스원) |
'에스원 모바일 카드'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Near Field Communication)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만으로 간편하게 경비조작과 출입이 가능한 서비스로, 설치 방법도 간단해 고객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한 후 보안카드를 다운받으면 곧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의 보안카드는 고객이 항상 지니고 있어야 하고 분실할 경우 콜센터로 연락해 일일이 분실신고를 해야했다. 또한, 보안카드를 새로 신청할 경우에도 카드 제작 시간이 필요해 고객이 수령하기까지 2~3일 동안 기다려야 했다.
앞으로는 모바일 보안카드를 이용하면 보안카드가 없어도 스마트폰만으로 간편하게 경비를 작동시킬 수 있다. 매번 앱을 실행시킬 필요도 없으며, 스마트폰 화면을 켜 놓은 상태로 카드리더에 접촉만 하면 경비가 작동된다.
또한, 추가로 카드를 신청할 때도 콜센터를 통해 간단한 정보만 전달하면 앱 설치, 본인인증을 거쳐 곧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해킹시도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고 스마트폰을 분실하면 콜센터를 통해서 사용할 수 없도록 원격조치가 가능하여 보안성이 강화됐다.
현재 이 서비스는 소규모 사업장 신규 고객들 중 유선 보안시스템을 설치하는 고객에 한해 제공되며 차후 순차적으로 기존 고객과 무선 보안시스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박영수 에스원 SE사업부 부사장은 "스마트폰을 통해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에스원의 보안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에스원 모바일 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하면서도 보안성은 높인 차별화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